고양도시관리공사,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99곳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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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시민 주차 편의 높인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양시 공영주차장 99개소가 나흘간 무료로 개방된다.

호수 제2공영주차장
호수 제2공영주차장

고양특례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생활권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개방 기간에도 24시간 통합콜센터를 정상 운영해 주차장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에도 대응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특례시와 함께 추석 연휴인 9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4일간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공사가 관리하는 주차장 85개소와 노상주차장 14개소 등 모두 99개소다. 대표적으로 행주산성과 호수공원, 장항 제1 공영주차장 등이 포함돼 시민과 귀성객이 명절 기간 주요 생활권과 관광지를 방문할 때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노상 6권역 장항동 주차장은 다른 주차장과 개방 일정이 다르다. 해당 주차장은 9월 25일 금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이틀간만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객들은 주차장별 무료 개방 기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무료 개방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차량 이동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생활밀착형 편의 조치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데다 주요 관광지와 공원, 상권 등에 방문객이 집중될 수 있어 주차 공간 확보가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직결된다.

특히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면서 시민들이 연휴 기간 주차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명절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나 지역 내 방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공이 관리하는 주차장을 적극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무료 개방 기간에도 주차장 이용과 관련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주차장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나 불편사항을 통합콜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전화번호는 1522-2960과 1522-1142다.

무료주차가 시행된다고 해서 주차장 이용 규칙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공사는 지정된 주차면을 이용하지 않고 이면주차하거나 이중주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 주차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무질서한 주차는 다른 차량의 이동을 방해하고 긴급한 차량 진출입에도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 훼손이나 도난에 대해서도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오갈 수 있고 주차장 이용객 역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차량 내 귀중품을 방치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무료 개방 기간에도 시민들이 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기간이더라도 주차질서를 지키고 지정된 공간을 이용해야 원활한 주차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탄현역 환승공영주차장
탄현역 환승공영주차장

고양시와 공사는 설과 추석 등 주요 명절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지원해왔다. 명절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차량 수요에 맞춰 공공 주차공간을 활용하고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이번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99개소의 주차장을 무료 운영하면서 지역 곳곳의 방문객 이동을 뒷받침한다. 특히 행주산성과 호수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공간이 무료 개방 대상에 포함돼 관광과 여가를 위한 이동에도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주차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인프라 가운데 하나다. 명절처럼 교통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목적지 주변의 주차 공간 확보 여부가 시민들의 이동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공공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명절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은 시민들의 지역 내 이동을 돕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시민들이 주차비 부담 없이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권,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절 소비와 방문을 지원하는 효과를 함께 겨냥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