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추석 연휴 9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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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비상 진료·교통·물가·생활민원 신속 대응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본격 추진한다.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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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의료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 물가 안정 및 서민 생활 보호, 교통, 재해·재난과 가축 질병 대응, 비상 진료 및 보건, 환경·청소, 연료와 수도 공급,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 기강 확립 등 모두 9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생활민원 신속 처리

완도군은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연휴 중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부서 및 관계 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와 현장 민원에 대응한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 주요 항포구에는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한 현장 안내소도 마련된다. 안내소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확인해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이용 독려하고 물가·원산지 특별 관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명절 성수품과 주요 생활물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도 함께 추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명절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전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된다. 완도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정비와 개선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 비상 진료체계 가동…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 진료 및 보건 분야 대책도 마련됐다. 군은 보건기관 비상 진료, 비상 진료 기관 관리, 감염병 대응과 방역 등을 담당하는 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는 완도대성병원과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포함한 3개 병·의원이 문을 열고, 8개 약국도 운영에 참여한다. 군은 진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관리해 주민과 귀성객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많은 인원이 이동하고 가족 간 만남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병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할 경우 방역과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 쓰레기 수거부터 상하수도까지 생활 불편 예방

쾌적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 대책도 추진된다. 완도읍은 9월 24일과 27일 쓰레기를 수거하며, 나머지 읍·면은 지역 여건에 따라 자체 수거일을 정해 운영한다. 군은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거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완도군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가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단수나 누수 등 급수와 관련한 불편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활동도 이어진다.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어려운 이웃 470여 세대를 방문해 위문하고, 송편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김신 완도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군부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신 군수는 “오랜만에 가족과 지인들이 만나는 추석인 만큼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