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족이 함께 웃는 강진맘편한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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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돌봄·놀이·독서·소통을 한곳에서 누리는 가족 중심 공간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민의 오랜 기대를 모은 ‘강진맘편한센터’가 문을 열고 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종합 복합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강진군은 지난 18일 강진맘편한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18일 강진맘편한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강진군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에 맞는 돌봄과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강진의 새로운 가족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 18일 강진맘편한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영남 강진군의회 의장, 박현규 강진경찰서장, 윤영섭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영유아·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아동·청소년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성장 단계별 공간 한곳에 조성

강진맘편한센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동시에 부모들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지상 3층, 연면적 2,509㎡ 규모로 마련됐으며, 연령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육아카페, 돌봄·체험 공간이 들어섰다.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고 자녀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실내놀이공간과 가족형 도서공간이 마련됐다.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3층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췄다.

◆ 개관식도 아이와 가족 중심으로 진행

이날 개관식은 시설의 취지에 맞게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 ‘칠월’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과 개관 기념행사, 시설 관람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층별 공간을 둘러보며 공동육아나눔터와 육아카페, 어린이 놀이시설, 가족형 도서공간, 청소년 활동공간 등을 직접 확인했다. 아이들은 새롭게 문을 연 놀이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가족들은 센터가 제공할 돌봄과 문화서비스를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됐다.

◆ 부모 양육 부담 덜고 아이 성장 지원

강진군은 강진맘편한센터를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을 함께 지원하는 가족 중심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서로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들은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자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령별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독서와 놀이, 체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진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실제 이용자인 아이와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시설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확인하고, 연령별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 만들겠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개관식에서 강진맘편한센터가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맘편한센터가 문을 열기까지 많은 군민께서 관심을 갖고 기다려 주신 만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우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맘편한센터를 돌봄과 놀이,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아이와 가족의 일상 속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오늘이 강진의 희망찬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맘편한센터는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된다. 강진군은 이 기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결과를 향후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터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