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상에 김하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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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신은 내 심장을 완성하지 않았다’로 문체부 장관상 수상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하원 학생이 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에서 산문 작품 ‘신은 내 심장을 완성하지 않았다’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하원 학생(가운데)이 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에서 산문 작품 ‘신은 내 심장을 완성하지 않았다’로 대상을 차지했다. / 광주시 광산구
김하원 학생(가운데)이 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에서 산문 작품 ‘신은 내 심장을 완성하지 않았다’로 대상을 차지했다. / 광주시 광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지난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35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2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 ‘일과 창조’ 주제로 전국 문학 인재 발굴

올해 백일장은 지난 7월 ‘일과 창조’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과 시민들은 주제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창작 역량을 겨뤘다.

광산구는 지역 출신 문인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백일장은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문학으로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문 분야에 ‘신은 내 심장을 완성하지 않았다’를 출품한 김하원 학생에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 창조적 시선으로 희망과 성장 담아

김하원 학생의 수상작은 창조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선을 펼쳐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완성되지 않은 존재와 삶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관점을 통해 긍정적인 세계로 시선을 확장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과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김하원 학생이 주제를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으로 해석해 작품에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조와 성장이라는 주제를 내면의 성찰과 연결해 표현한 점에서 문학적 가능성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모두 2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상금을 받으며 그동안 쌓아온 창작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 용아 박용철 문학정신 계승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는 전국 규모의 창작 행사다. 광산구는 백일장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35회를 맞은 백일장은 오랜 기간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문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백일장이 어느덧 35회를 맞아 세대를 넘어 자신의 삶과 생각을 글로 나누는 소중한 문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발견한 문학적 재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이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문학 인재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