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가자… 여행 숙박비 최대 7만 원 할인 혜택 제공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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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최대 7만원 숙박비 할인 혜택 제공
충남도가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22일부터 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최대 7만원의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할인쿠폰은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상품은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14만원 이상 연박 상품에는 7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당진·보령·서산·서천·태안·홍성 등 도내 6개 시군은 '섬 지역 편' 대상에 포함돼 별도 할인도 받는다. 이들 지역에서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이상 상품은 5만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발급 기간에 입실하는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으며, 대실 상품은 할인 대상에서 빠진다.
이번 할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2026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하반기 편'의 하나로 진행된다.
도는 숙박비 할인으로 가을철 여행 수요를 도내로 유도하고 음식·체험·관광지 방문 등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쿠폰 발급과 사용 방법, 참여 온라인 여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전담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숙박을 중심으로 관광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명소는?

당진 왜목마을
당진 왜목마을은 지형적 특성 덕분에 서해안에서 드물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포구다. 노적봉과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는 동해안과는 또 다른 고즈넉하고 다정한 풍경을 선사하며,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뻗어 나온 백사장 지형 덕분에 왜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을철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부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 모형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좋으며, 제철을 맞은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포구 식당가도 잘 갖춰져 있다.

보령 원산도
보령 원산도는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차량으로 손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된 서해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다. 섬 북쪽에는 은빛 모래밭이 길게 펼쳐진 원산도 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을 둘러싼 송림이 어우러져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가을철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과 한적한 해변을 만끽하려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대천항에서 출발해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그리고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태안 안면도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해양 드라이브 코스는 서해안 관광의 핵심으로 꼽힌다.

서산 간월암
서산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문득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작은 암자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밀물 때에는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처럼 보이고, 썰물 때에는 육지와 길로 연결되어 도보로 건너갈 수 있는 신비로운 지형을 가지고 있다. 암자 자체의 아담하고 예스러운 분위기와 주변 서해 바다의 절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가을철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석양이 간월암 뒤편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은 서해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낙조 명소로 평가받으며, 인근 간월도에서는 제철을 맞은 굴을 활용한 영양굴밥과 어리굴젓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고려시대부터 왕실의 재목으로 특별 관리되어 온 붉은빛의 '안면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수령 100년이 넘는 자생 소나무들이 곧게 뻗어 있어 휴양림에 들어서는 순간 진한 피톤치드 향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곧게 뻗은 푸른 안면송 사이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하고 화려한 산림욕 풍경을 연출한다. 휴양림 내부의 잘 정비된 데크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아담한 무장애 나눔길과 전망대가 나오며,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수목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차분하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