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공상정♥서민형, 깜짝 결혼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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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서 재결합한 공상정♥서민형, 20일 결혼식
방송 속 전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환승연애’ 첫 결혼 커플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3’에서 재결합한 공상정과 서민형이 실제 부부가 됐다.

공상정과 서민형이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 공상정 인스타그램
공상정과 서민형이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 공상정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2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환승연애3’에 헤어진 전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뒤 방송에서 재회에 성공했고 실제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까지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환승연애3’에서 함께 생활했던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서경과 이주원, 최창진, 이유경을 비롯해 서동진과 이혜원 등 동료 출연자들이 현장을 찾아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일부 출연자는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프로그램 제작진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환승연애 1호 결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프로그램에서 헤어진 연인의 재회 가능성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실제 부부로 이어지면서 ‘환승연애’ 시리즈에서도 처음 나온 결혼 사례가 됐다.

헤어진 연인으로 출연해 재결합…결국 부부로

공상정과 서민형의 인연은 ‘환승연애3’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 이미 한 차례 헤어진 전 연인 관계로 출연했다. 방송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감정을 다시 확인했고 최종 선택에서도 서로를 선택하며 재결합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실제 연인 관계를 이어가면서 결혼까지 도달했다.

결혼 계획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4월이다. 공상정은 4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점을 맞춰가며 교제를 이어왔다고 전하면서 서민형이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 채 먼저 식장을 예약한 것이 본격적인 결혼 준비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공상정은 당시 “저 결혼해요”라며 가을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워왔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사랑이 많은 두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결혼 발표 이후에는 웨딩 촬영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을 입은 사진을 SNS에 잇달아 올리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방송에서 재결합했던 커플이 실제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외과의사의 만남

공상정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다. 대만 출신 화교 3세로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이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공상정은 준결승에 출전해 한국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대표팀은 결승에서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쇼트트랙 스타터 심판 등으로 활동해왔다. 공상정은 202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경기장 안팎에서 쇼트트랙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형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외과 의사로 알려졌다. ‘환승연애3’ 출연 당시에도 의사라는 직업과 공상정과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다시 연인이 된 뒤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갔다.

연애 예능 출연을 위해 다시 마주했던 전 연인이 최종 선택에서 재회하고 현실에서도 관계를 이어간 데 이어 결혼까지 성사되면서 두 사람은 ‘환승연애’ 시리즈의 첫 부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