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재산 집 화제… 실버타운 고민 중인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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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자, 유튜브 채널서 고급 실버타운 방문기 공개
남편 김관수와 함께 시설과 비용 확인

배우 사미자가 60억 원대 용산집을 매물로 내놓은 데 이어 보증금 11억 원대 실버타운을 직접 찾으면서, 사미자 재산과 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사미자.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배우 사미자.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지난 18일 사미자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부모님 노후 준비할 때 필수 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사미자 부부가 실버타운을 방문해, 시설과 비용을 하나씩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미자 실버타운 관심, 3년 전과 180도 바뀌어

사미자가 실버타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미자가 실버타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이날 영상에서 눈에 띈 점은 실버타운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이 3년 전과 바뀌었다는 점이다. 김관수는 "3년 전에는 내가 들어가자고 했더니 당신이 펄쩍 뛰지 않았느냐"며 "지금은 나도 크게 끌리지 않는다. 손주들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반면, 사미자는 그사이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사미자는 "요즘 들어 마음이 슬슬 기울고 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당신이 싫다고 한다. 당신이 좋다고만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미자가 실버타운에 바라는 조건은 넉넉한 공간이다. 사미자는 "우리 집 화장실이 넓어서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며 "여기도 그 정도로 넓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관수는 아내의 낙상사고를 가장 걱정했다. 김관수는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살기 편한 곳이면 된다"며 "이 사람 동선이 편해야 한다. 침대에서 내려가는 소리만 나도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낙상 방지 센서에 커뮤니티 시설까지

실버타운 커뮤니티 시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실버타운 커뮤니티 시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부부가 찾은 곳은 신형 레지던스 형태의 실버타운이다. 퍼팅 라운지와 헬스장, 당구장, 도서관, 프라이빗 시네마, 노래방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사미자는 길을 잃어버릴 만큼 큰 규모에 놀랐다. 이곳은 배우 노주현이 세컨 하우스로 살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사미자는 시설을 둘러보다 입주민들도 만났다. 입주민들은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하며 사미자에게 입주를 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르신을 위해 맞춤 설계한 주거공간으로 향했다. 거실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주방은 1~2인 가구가 쓰기에 적당했다. 가전제품은 모두 빌트인으로 갖춰져 있었다. 간호사와 연결되는 비상 호출과 낙상 방지 센서도 설치돼 있었다. 사미자는 "어지간한 전셋집보다 훨씬 좋다"며 "집 크기도 마음에 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실버타운, 보증금 11억 7000만 원대

사미자 부부가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미자 부부가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미자는 28평형 기준으로 보증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물었다. 담당자는 "보증금은 11억 7000만~8000만 원대"라고 답했다. 이어 "생활비는 별도로 1인 입소가 315만 원, 2인 입소가 39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사미자는 영화관 같은 시설을 이용하면, 비용이 얼마나 더 붙는지도 물었다. 담당자는 "시설 이용료는 생활비에 들어 있어 예약만 하면 모두 쓸 수 있다"고 답했다.

설명을 들은 사미자는 "이런 시스템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가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직접 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사는 집의 3분의 1 크기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다"며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둘러볼수록 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튜브 '오미자 말고 사미자'

이에 김관수는 "오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파트가 먼저 팔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미자는 "애들과 같이 산다는 생각은 나와 맞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남편과 떨어져서라도 나 혼자 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이 팔리면 전세로 옮길 생각이었지만 그럴 필요가 없겠다"며 "이런 곳에 오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미자의 정확한 총재산 규모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다만, 서울 용산구 60억 원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보증금 11억 원대 실버타운 입주를 염두에 두고 아파트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미자는 과거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남편의 투자 사업이 실패했고, 여러 차례 금전 사기를 당하면서 큰돈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알려진 피해 규모는 약 8500만 원이며, 과거 5억 원대 투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