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송강, 9년만 찾아간 이준영에 “날 모른다고?”…기억상실 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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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송강, 9년만 재회한 이준영에 외면당해
최정요, 기억상실 고백…시청률 6회만에 1위 등극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7회에서 강비오(송강 분)가 9년 만에 재회한 최정요(이준영 분)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9월 19일 방송된 회차에서 최정요는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자신을 알아본 강비오조차 “모른다”며 거리를 둔다. 다음날 언론 인터뷰에서 최정요가 9년 전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밝히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tvN DRAMA — 우리가 다 봤어 둘이 같이 포핸즈하는 거

9년만의 재회, “최정요!” 불렀지만 놓친 강비오

9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7회에서 강비오는 지휘 콩쿠르 무대에 오른 최정요를 한눈에 알아본다. 9년 전 실종된 피아니스트 친구가 지휘자로 돌아온 모습에 경악한 강비오는 연주가 끝나자마자 대기실로 향하지만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발길을 돌린다.

실망한 채 공연장을 나서던 강비오는 마침 택시에 오르는 최정요를 발견하고 “최정요!”라고 이름을 부르지만 택시는 이미 출발한 뒤였다. 같은 시각 강승운(정진영 분)도 윤선주(서재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인터넷에 들어가서 브루노에서 열리는 지휘 콩쿠르 동영상 좀 봐라. 최정요가 나타났다. 9년 전에 실종된 최정요, 기억 안 나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드라마 '포핸즈' 공식 스틸 (사진=tvN)

숙소까지 찾아갔지만 돌아온 답은 “모른다”

강비오는 최정요가 묵는 숙소를 수소문해 찾아낸다. 관계자에게 “친구다. 강비오가 왔다고 하면 만나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돌아온 답은 “누구인지 모른다”는 한마디다. 강비오는 “모른다고요?”라며 크게 실망감을 드러낸다.

다음날 지휘 콩쿠르 결승 무대에는 강비오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다시 나타난다. 최정요는 이날 무대에서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으로 우승을 거둔다. 9년 전 우정을 나눈 사이였던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거리감이 극 초반부터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숙소까지 찾아갔지만 돌아온 답은 “모른다” / 드라마 '포핸즈'의 한 장면 (사진=tvN)
숙소까지 찾아갔지만 돌아온 답은 “모른다” / 드라마 '포핸즈'의 한 장면 (사진=tvN)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 우승, 사적 질문은 차단

우승 인터뷰 현장에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진다. 기자들은 루카 도미니코가 9년 전 실종된 피아니스트 최정요라는 소문을 언급하며 캐묻지만, 최정요는 “사적인 질문은 삼가 달라. 제 과거 때문에 음악이 훼손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음악 관련 질문만 받는다.

앞서 최정요는 국제 콩쿠르 결선을 앞두고 의문의 인물들에게 납치돼 탈출을 시도하다 총격을 당한 뒤 강물로 추락했고, 수사가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행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던 인물이다. 음악계에서도 하나둘 그의 죽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던 만큼, 피아니스트의 길을 접고 지휘봉을 든 이유와 낯선 이름을 택한 배경을 둘러싼 의문이 이어진다.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 우승, 사적 질문은 차단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지휘자 ‘루카 도미니코’ 우승, 사적 질문은 차단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다음날 뉴스 인터뷰, “9년 전 사고로 기억 잃었다” 고백

다음날 아침 뉴스에는 최정요의 인터뷰가 보도된다. 이 자리에서 최정요는 “사실은 9년 전에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밝히며 그동안 침묵했던 실종 이유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삶의 궤적이 완전히 바뀐 배경에 기억상실이라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었음이 처음 드러난 순간이다.

강비오가 숙소에서 돌아온 냉담한 대답 뒤에 이런 사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될 다음 장면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진다.

다음날 뉴스 인터뷰, “9년 전 사고로 기억 잃었다” 고백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다음날 뉴스 인터뷰, “9년 전 사고로 기억 잃었다” 고백 / 드라마 '포핸즈'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뉴스 본 강비오 모친 강지혜(윤세아), 회의 중 패닉

같은 인터뷰 뉴스를 강비오의 모친 강지혜(윤세아 분)도 함께 접한다. 회의 중 뉴스를 본 강지혜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사색이 된 표정을 짓는다. 결국 강지혜는 회의를 급히 중단시키고 휴식 시간을 갖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극 중 강지혜가 회의 자리에서 뉴스를 보다 동요하는 장면은 최정요의 등장이 비단 강비오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아님을 보여준다. 강지혜의 반응을 계기로 최정요를 둘러싼 인물 관계가 한층 복잡하게 얽혀 있음이 드러난다.

다시 찾아간 강비오, “지금 뭐 하는 거냐” 거부당해

강비오는 뉴스를 본 뒤 다시 최정요를 찾아간다. 이번에는 관계자가 강비오를 알아보고 최정요와의 만남을 허락한다. 강비오는 최정요를 보자마자 끌어안으려 하지만, 최정요는 “지금 뭐 하는 거냐”며 단호히 거부한다. 반가움을 기대했던 강비오는 예상과 다른 싸늘한 재회에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9년 전 우정을 나눴던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냉기는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예고된 바 있다.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사진에는 반가움 대신 서늘한 기류가 흘렀고, 강비오의 복잡한 감정과 달리 최정요는 날 선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 뒤 등을 돌리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 6회 만에 유료방송 채널 1위

‘포핸즈’는 방송 6회 만에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채널 기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첫 회 방송 이후 시청률이 두 배 넘게 뛰어오른 결과로, 회차가 진행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6회에서는 최정요를 납치한 용의자가 범행을 시인하는 장면과 함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최정요가 지휘자로 살아 돌아오는 반전이 연이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 19일과 20일 밤 9시 10분에는 각각 7회와 8회가 연속 방송된다. 최정요의 정체와 강비오의 추적기를 둘러싼 이야기가 이어지는 만큼 다음 회차 시청률 흐름도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인물 관계·갈등 축, 재회 이면의 얽힌 과거

강비오와 최정요의 재회를 축으로 극의 갈등이 다층적으로 얽혀 있다. 열일곱 학생 피아니스트로 우정과 경쟁 사이를 오갔던 두 사람은 체코 국제 콩쿠르에서 벌어진 최정요 납치 사건을 기점으로 인연이 끊겼다가, 생사가 불명확했던 최정요가 지휘자로 세계 무대에 등장하면서 다시 이어진다.

여기에 강비오의 모친 강지혜, 강승운과 윤선주 등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더해지며 최정요의 등장이 단순한 재회를 넘어 여러 인물의 과거와 얽힌 사건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최정요가 기억을 잃었다고 밝힌 만큼, 9년 전 실종의 진실이 인물들 사이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는 이후 회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연진, 예술고 청춘들의 우정과 경쟁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다룬다. 송강은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을 맡아 9년 전 우정을 나눈 친구의 실종과 재회를 지켜보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준영은 실종됐던 피아니스트 최정요, 지휘자로는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을 쓰는 인물을 맡아 극의 미스터리를 이끈다.

정진영은 강승운, 서재희는 윤선주를 연기하며 최정요의 등장에 놀라는 주변 인물로 등장한다. 윤세아는 강비오의 모친 강지혜 역을 맡아 최정요의 등장에 동요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장규리 역시 주요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리며 극의 청춘 서사를 함께 이끈다.

제작진과 방송 편성

‘포핸즈’는 신이원 작가의 극본, 박현석 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졌다.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이야기로 소개된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을 통해 편성되며, 스트리밍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19일과 20일 각각 7회와 8회가 연속 방송되며 최정요의 정체와 강비오의 추적기를 둘러싼 전개가 이어진다.

다음 관전 포인트, 8회는 20일 밤 9시 10분

7회에 이어 8회는 20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정요가 강비오와의 재회에서 “지금 뭐 하는 거냐”며 선을 그은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8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은 최정요의 9년 행적과 강비오의 추적기를 중심으로 다음 이야기를 그린다. 기억상실을 고백한 최정요와 그를 둘러싼 강지혜의 반응이 어떤 사연으로 이어질지가 남은 관전거리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