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국군함평병원, 지역 의료협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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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외래진료 이용 활성화 논의…의료 접근성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연계 강화

양 기관은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를 함평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이남오 함평군수와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이 최근 간담회를 열고 군민 외래진료 활성화와 지역 의료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군함평병원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외래진료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군민 외래진료 이용 확대 방안 논의
함평군은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고령 주민이나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의료기관까지 이동하는 과정은 진료 자체만큼이나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함평군민들이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알리고, 진료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군함평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병원의 외래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진료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함평군 역시 군민을 대상으로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이 의료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 지역 공공의료 자원 활용도 높여
이번 협의는 지역에 있는 의료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의료기관 수와 진료과목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기 위해 인근 도시나 대형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 이용이 활성화되면 함평군민들이 지역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특히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다는 점에서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단순히 진료 이용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발굴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요와 의료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고,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실무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함평군, 행정 지원과 홍보 강화
함평군은 국군함평병원의 외래진료가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가 마련돼 있더라도 주민들이 진료 대상과 이용 방법, 절차 등을 알지 못하면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정 채널과 지역 홍보 매체 등을 활용해 외래진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읍·면 단위에서도 관련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역 현장 중심의 안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주민들의 문의와 건의사항을 수렴해 진료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있는지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함평군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간 협력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국군함평병원과의 협력뿐 아니라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 유관기관 간 연계도 강화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 만들 것”
이남오 함평군수는 간담회에서 국군함평병원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군민들께서 국군함평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래정 국군함평병원장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박 원장은 “함평군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군함평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살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군민들이 병원을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함평군과 국군함평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민 외래진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내 의료서비스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