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최초 공개…10월 본격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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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로 이원화
오프로드 감성 강조한 XRT 트림 국내에 최초로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18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투싼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대비 대폭 커진 차체와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첨단 안전 및 디지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 H-엣지 라이팅으로 전·후면부 통일감 이뤄… 국내 최초 XRT 트림 도입

신형 투싼의 전면부에는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간접조명 방식의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배치했다. 후면부는 투명 렌즈 내부에 패턴을 넣은 프리즘 리어 램프를 적용했으며 전면부의 H-엣지 라이팅 디자인 기조를 이었다.
실내는 상·하단을 분리한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를 바탕으로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 팜레스트 히든트레이,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장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 1.6 터보 가솔린·하이브리드 탑재… 기존 모델 대비 커진 차체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한다.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신형 그랜저에 탑재됐던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km/ℓ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사양에는 정차 중 무시동 상태로 공조기 등을 켤 수 있는 스테이 모드를 별도로 지원한다.
차체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60mm, 전폭 40mm, 축거 30mm를 늘려 공간을 확보했다. 2열 헤드룸은 1031mm로 29mm 확장했으며, 도어 개방 각도도 83도로 넓혔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리어 스포일러 형상 최적화와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3에서 0.30으로 낮췄다.
◆ 현대차 최초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적용…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안전 사양 측면에서는 사고 시 메인 전원이 차단돼도 백업 전원으로 도어 잠금을 해제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F) ▲후진 궤적을 기억해 조향을 돕는 기억 후진 보조 기능을 전 트림 혹은 주력 트림에 적용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동시 지원한다. 실내에는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 신형 투싼의 최종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에 맞춰 이달 21일과 23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SF 소설가 필립 K. 딕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캠페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