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옥수수' 물기 쫙 빼고 '튀김가루' 넣어보세요… 한입 먹고 바로 또 부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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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옥수수로 만드는 간단한 전 요리

캔을 열고 물기만 빼면 준비의 절반은 끝난다. '옥수수통조림'은 별다른 손질 없이 바로 반죽에 넣을 수 있어, 재료가 마땅치 않은 날 전 한 장 부쳐 먹기 좋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자료 이미지로,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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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간단 옥수수전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옥수수에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부치는 것이다. 옥수수통조림 1캔을 체에 밭쳐 국물을 충분히 뺀 뒤 볼에 담는다. 여기에 튀김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더해 섞으면 반죽이 완성된다.

캔 1개를 기준으로 튀김가루와 물을 각각 4~6큰술 정도 넣는 조리법이 흔하다. 다만 제품마다 옥수수 양과 남아 있는 수분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물의 양도 달라질 수 있다. 물은 처음부터 한꺼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 농도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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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옥수수알이 서로 붙을 정도로만 만든다. 일반 부침개 반죽처럼 묽게 만들 필요는 없다. 물이 너무 많으면 팬에 올렸을 때 옥수수알이 흩어지고 뒤집기도 어려워진다.

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올린다. 한 장을 크게 부칠 때는 너무 두껍지 않게 펼친다. 두꺼우면 가운데가 익는 동안 겉면이 먼저 탈 수 있다. 뒤집기가 어렵다면 숟가락으로 반죽을 나눠 작은 크기로 부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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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린 직후부터 뒤집개로 자주 건드리면 모양이 쉽게 흐트러진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어 모양이 잡힌 뒤 한 번에 뒤집고 반대쪽도 익힌다. 튀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써도 되고, 전분을 이용해 옥수수알을 붙이는 방법도 있다.

캔옥수수를 사용할 때는 물기를 충분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통조림 국물이 많이 남아 있으면 반죽이 쉽게 묽어진다. 체에 밭쳐 국물을 제거한 뒤 반죽을 만들고, 물은 농도를 보면서 조금씩 더하는 것이 좋다.

2. 전분 옥수수전

튀김가루가 없다면 전분으로 옥수수전을 만들 수도 있다. 물기를 뺀 캔옥수수에 전분을 넣어 골고루 섞고, 필요하면 물을 조금씩 더한다.

반죽은 옥수수알끼리 서로 붙을 정도로만 만든다. 물을 많이 넣기보다 전분이 옥수수 표면에 얇게 묻도록 섞는 편이 좋다. 팬에서 익기 시작하면 전분이 굳으면서 전의 모양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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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올린 뒤 가장자리를 정리한다. 작은 크기로 부치면 뒤집기 쉽다. 넓게 부칠 때는 아랫면이 충분히 익어 모양이 잡힌 뒤 뒤집는다.

전분을 사용하면 튀김가루를 넣었을 때와 식감이 조금 달라진다. 옥수수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은 남고, 겉면은 바삭하게 익는다.

완성한 옥수수전에 치즈가루나 연유를 곁들이는 방법도 자주 쓰인다. 옥수수 자체에 단맛이 있어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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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스페이퍼 옥수수전

옥수수알이 흩어지는 게 걱정된다면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할 수 있다. 팬에 라이스페이퍼를 한 장 깔고 그 위에 옥수수 반죽을 올려 부치는 방식이다.

반죽은 물기를 뺀 캔옥수수에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만든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라이스페이퍼를 올린다. 그 위에 반죽을 얇게 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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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가 바닥에서 옥수수알을 받쳐 주기 때문에 반죽만 팬에 올렸을 때보다 모양을 잡기 쉽다. 한쪽 면이 충분히 익으면 통째로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넓은 전 한 장을 만들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옥수수알이 따로 흩어지지 않아 뒤집기도 한결 수월하다. 라이스페이퍼가 익으면서 바닥에는 얇고 쫀득한 식감이 더해진다.

4. 옥수수 감자채전

옥수수에 감자를 더하면 든든한 감자채전으로 만들 수 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가늘게 채 썬다. 채가 너무 굵으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비슷한 굵기로 써는 것이 좋다.

채 썬 감자에 물기를 뺀 캔옥수수를 넣고 감자전분이나 부침가루를 조금 섞는다. 소금으로 가볍게 간한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얇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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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전은 반죽물을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감자에 남아 있는 수분과 전분을 이용해 재료를 붙이고, 부족하면 가루를 조금 더한다.

감자를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사용하면 표면에 남은 전분이 재료를 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물에 헹궈 전분기를 뺀 감자를 쓸 때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전분이나 부침가루를 넣는다.

팬에 올린 감자채는 뒤집개로 가볍게 눌러 넓게 편다. 한쪽 면이 충분히 익기 전에 뒤집으면 감자채가 흩어질 수 있다. 바닥이 노릇하게 익고 모양이 잡히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한 장을 크게 부치기 어렵다면 작은 크기로 나눠 부쳐도 된다. 감자채가 서로 이어지도록 얇게 펴고, 옥수수알이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고르게 섞어 올리면 모양을 잡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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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옥수수 감자전

채 썬 감자 대신 곱게 간 감자를 사용할 수도 있다. 감자는 강판이나 믹서로 간 뒤 체나 면포에 밭쳐 물기를 뺀다.

빠져나온 감자물은 바로 버리지 않고 잠시 둔다.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전분이 가라앉는다. 윗물만 따라낸 뒤 바닥에 남은 전분을 간 감자와 다시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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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물기를 뺀 캔옥수수와 소금을 넣으면 반죽이 완성된다. 감자에서 나온 전분을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따로 넣지 않고 만들 수도 있다.

간 감자의 물기를 어느 정도 뺀 뒤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조금 섞는 방법도 있다. 양파를 감자와 함께 갈거나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도 된다.

반죽은 팬에 한 숟가락씩 올려 둥글고 얇게 편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채 썬 감자를 넣은 전보다 표면이 매끈하고, 안쪽은 간 감자 특유의 촉촉한 식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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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옥수수 치즈전

옥수수에 달걀과 치즈를 더해 만드는 방법도 있다. 2인분 기준으로 캔옥수수 250g에 부침가루 3큰술, 달걀 1개, 소금 약간을 넣어 섞는다. 반죽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춘다.

캔옥수수는 국물을 충분히 뺀 뒤 사용한다.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달걀과 부침가루를 섞었을 때 반죽이 지나치게 묽어질 수 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펼친 뒤 약불이나 중약불에서 익힌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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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모양이 잡히면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인다. 치즈를 반죽에 처음부터 섞는 방법도 있지만, 전을 먼저 익힌 뒤 위에 올리면 치즈가 팬 바닥에 직접 닿아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옥수수와 가루, 물만으로 만드는 초간단 전부터 감자채를 넣은 전, 간 감자를 활용한 전, 달걀과 치즈를 더한 전까지 조리법은 다양하다. 같은 옥수수통조림이라도 어떤 재료를 더하고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식감과 형태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