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믿기지 않는 48세 나이...웨딩드레스 입고 근황 전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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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뉴욕서 웨딩드레스 착용샷 공개

배우 김사랑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근황을 전했다. 결혼 소식이 아닌 뉴욕 여행 중 부티크에서 걸쳐본 드레스였지만 여전히 우아한 자태에 시선이 쏠렸다.

김사랑이 18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영상을 올렸다. 뉴욕 여행 당시 김사랑은 소호에 자리한 빈티지 부티크를 찾았다가 여러 의상을 둘러보던 중 웨딩드레스 한 벌을 직접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 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이 18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영상을 올렸다. 뉴욕 여행 당시 김사랑은 소호에 자리한 빈티지 부티크를 찾았다가 여러 의상을 둘러보던 중 웨딩드레스 한 벌을 직접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 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은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뉴욕에서 웨딩드레스 입어보기"라는 글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김사랑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 섰다. 넥라인이 파인 디자인에 비즈 장식과 깃털 디테일이 어우러진 드레스로 김사랑은 몸을 앞뒤로 천천히 돌려가며 전체적인 실루엣을 확인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화면 너머로 그대로 전해졌다.

드레스를 입게 된 배경은 여행이었다. 김사랑은 이날 소호에 자리한 빈티지 부티크를 찾았다가 여러 의상을 둘러보던 중 웨딩드레스 한 벌을 직접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게시글에서 "뉴욕 여행 Day 2, 소호의 빈티지 부티크에서 드레스 구경"이라며 당시 상황을 함께 적었다.

김사랑은 미혼으로 실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아니다. 다만 사생활을 방송 등의 매체에서 자주 드러내지 않아 온 터라 웨딩드레스 차림 자체가 눈길을 끌었다. 몸에 밀착되는 드레스를 무리 없이 소화한 모습에는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비율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벽 소화다" "진정 아름답다" "공주다"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김사랑은 최근 뉴욕에서의 일상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앞서 12일에는 "뉴욕에서 2일 차 영상 업로드 했습니다. 저의 소소한 뉴욕 여행 기록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하늘색 튜브톱 상의에 숏팬츠, 스니커즈 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환하게 웃거나 선글라스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도드라졌다. 48세라는 나이가 좀처럼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였다.

김사랑이 19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 착용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뉴욕 여행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 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이 19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 착용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뉴욕 여행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 김사랑 인스타그램

미스코리아 진에서 배우로... '시크릿 가든'으로 맞은 전성기

김사랑 자료사진. / 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 자료사진. / 김사랑 인스타그램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48세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전통의상 부문 최고상(Best National Costume Award)을 받으며 한국 대표로 성과를 남겼다.

연기자로는 2001년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데뷔했다. 이후 '천년지애' '이 죽일 놈의 사랑' '왕과 나' '도쿄, 여우비' '사랑하는 은동아' 등 안방극장을 오갔고,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라듸오 데이즈' 등에도 출연했다. 2019년에는 영화 '퍼펙트맨'에 특별출연했다.

그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2010년 방송했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흥행시킨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현빈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다. 두 주인공의 영혼이 뒤바뀌는 독특한 설정과 촘촘한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김사랑은 이 작품에서 CF 감독 윤슬 역을 연기했다. 재력과 재능, 미모까지 두루 갖춘 동시에 도도하고 콧대 높은 인물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와 얽힌 지난 인연이 서사의 한 축을 이뤘다. 극이 전개되며 캐릭터가 상처를 감춘 내면이 서서히 드러났고 윤슬은 어느새 '매력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떠올랐다.

'시크릿 가든' 이후 김사랑은 한동안 작품 활동을 접고 긴 공백기를 가졌다. 2015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작품 이후 2017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1월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서는 강해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을 끝으로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는 2025년 4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로 나서 생애 첫 리얼 코미디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