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17회 선공개, 박유나·박수오·김민서 남매 몸싸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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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17회, 안희연 빈자리 속 남매 전쟁과 장서현의 진실 추적기
닐슨코리아 17.3%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한 KBS2 주말드라마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7회가 9월 19일 오후 8시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과 스틸을 공개했다. 한규림(안희연)의 부재 속 한가네 남매들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가족의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며 인물들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 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제작 몬스터유니온·콘텐츠지가 함께한 작품은 총 50부작으로 편성돼 17회를 맞는다.
17회 선공개 영상 공개, 오늘 밤 8시 방송
공개된 예고편의 제목은 “너랑 결이 옆에 내가 있어야겠다 이제”다. 하석진(김무진)이 한규림과 아들 한결(윤하빈)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대목을 담았다. 17회는 한규림의 부재 속 한가네 남매들의 갈등이 폭발하는 전개로, 가족의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는 과정이 그려진다. 방송은 19일 토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진행된다.

고윤희의 고백, 장서현 배신감에 폭발
앞선 방송에서 고윤희(윤유선)는 남편 장훈태(권해효)의 만류에도 의붓딸 장서현(이주연)에게 한규림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장서현은 “당장 꺼지라”고 소리치며 큰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자신만 모른 채 살아온 가족사에 정면으로 맞선 장서현의 반응은 17회에서 이어지는 갈등의 출발점이 된다.

한규림과 한결의 화해, 김무진의 파격 제안
같은 방송에서 한규림과 아들 한결은 오랜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무진은 두 사람을 차에 태운 뒤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고 제안했고, 망설임 없이 액셀을 밟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세 사람이 향할 곳과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선공개 영상 제목이 김무진의 다짐을 암시하는 만큼, 실제 제안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가 이어지는 회차의 관심사로 남는다.

한규림 빈자리, 한규영·쌍둥이 남매 전쟁
19일 방송되는 17회에서는 한규림이 없는 한가네에서 남매 갈등이 폭발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규영(박유나)과 쌍둥이 한규서(박수오), 한규민(김민서)의 신경전이 담겼다. 술에 취해 귀가한 한규영이 가족들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내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험악해지고, 쌍둥이 동생들과의 신경전은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치닫는다. 갈등을 조정해 줄 한규림마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남매 세 사람의 충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아빠 한석중까지 가세, 한가네 아수라장
싸움을 말릴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 한석중(류승수)까지 예상 밖의 태도로 싸움에 뛰어든다. 제작진은 “한규림의 부재 속 한규영과 쌍둥이 한규서, 한규민의 신경전이 격렬한 몸싸움으로 번지며 한가네가 아수라장이 된다”며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남매의 갈등 속에서 아빠 한석중이 보여줄 반전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소와 다른 한석중의 개입이 갈등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17회의 관전 지점 중 하나다.
눈가 멍든 한규오, 말 못하는 사정
한규오(배윤규)는 한쪽 눈이 시퍼렇게 멍든 모습으로 나타나 가족들을 놀라게 한다. 평소 비밀이 많은 인물답게 다친 이유를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누나 한규림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상황을 숨기려는 모습을 보인다. 누나와 떨어져 지내는 시기에 겪은 부상이 어떤 사건과 연결돼 있는지는 17회에서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채 궁금증을 남긴다.
장서현, 숨겨진 진실에 다시 흔들리는 마음
장서현과 박정우(민진웅) 사이에도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장서현은 부모가 숨겨온 비밀을 박정우와 김무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만 진실에서 배제됐다는 충격에 빠진다. 장훈태의 거짓말로 김무진을 포기했었던 장서현은 진실을 확인한 뒤 방향을 틀어 그를 다시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모든 진실을 마주한 장서현은 장훈태의 거짓말로 포기했던 김무진을 다시 찾기 시작한다”며 “그녀의 거침없는 직진이 김무진과 한규림의 로맨스를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청률 자체 최고 17.3%, 주말드라마 1위
‘사랑이 온다’는 최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3%를 기록해 방송 이래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같은 회차는 주말 방송 전체 1위에도 올랐다. 총 50부작으로 편성된 작품은 얽힌 가족 관계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표방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세의 배경에는 박유나와 배정남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월 배우 브랜드 평판, 배정남 13위·박유나 26위
작품의 화제성은 배우 개인의 평판으로도 이어진다. 9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배정남은 13위, 박유나는 2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점이 확인된다. 작품의 흥행과 배우 개인의 평판 상승이 함께 맞물려 있는 흐름이다.
박유나가 그리는 한규영, ‘팥쥐 동생’의 두 얼굴
박유나는 데뷔 초부터 ‘비밀의 숲’,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KY 캐슬’, ‘호텔 델루나’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랑이 온다’에서는 성공과 조건을 중시하는 엘리트 의사 한규영 역을 맡아 기존과 결이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 극 중 규영은 가족들에게 독설을 쏟아내는 ‘팥쥐 동생’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만, 박유나는 규영의 독기부터 그 이면에 감춰진 불안과 자존심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살려낸다. 앞선 회차에서는 규영의 예비신랑이 외도한 정황이 드러나며 인물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번졌다.
배정남이 완성한 조흥식, 사투리 속 반전 매력
모델로 데뷔해 패션계에서 입지를 다진 배정남은 ‘보안관’, ‘미스터 션샤인’, ‘영웅’, ‘심야식당’, ‘개소리’, ‘스프링 피버’, ‘오케이마담’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사랑이 온다’에서는 외모와 달리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조흥식 역을 맡았다. 겉보기엔 한량 같지만 주변 사람들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나서는 인물로, 생활감 있는 연기로 친근함을 살리는 한편 본업에 나선 순간에는 진중한 얼굴로 대비를 이뤄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7회는 19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