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9.4% → 10%대 코앞인데…오늘 시즌2 마지막이라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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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파 가능성 열린 최종회, 과연 어떤 결말이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종영을 앞두고 전국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최종회를 앞두고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 가능성까지 열리면서 마지막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재벌X형사2’ 13회는 전국 가구 기준 9.4%, 수도권 9.7%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도 최고 3.4%를 나타내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앞선 회차와 비교해도 상승 폭이 컸다. 지난 11회는 6.4%, 12회는 7.2%를 기록했다. 종영을 한 회 남겨둔 시점에서 시청률이 가파르게 올라오면서 마지막 회에서 10%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13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가 연쇄살인범 유성원(유승호)의 과거를 파고들며 수사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냈다. 유성원이 어린 시절부터 죽음과 소유에 집착했고 장기간 정신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여기에 그의 공범인 황종수(김재록)의 존재까지 밝혀지면서 사건의 전모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황종수는 정태선(김혜은)의 압박을 받던 중 사망했고, 정태선은 이를 이용해 강력1팀을 과잉 진압 논란에 휘말리게 했다. 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사직서를 낸 진이수는 정태선에게 선전포고한 뒤 혼자 유성원의 행적을 쫓았다.

진이수는 유성원의 비밀 작업실에서 피해자들의 사진과 유류품이 전시된 공간을 발견했다. 동시에 강력1팀은 해외 도피를 시도하던 유성원을 추적해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유성원은 체포되는 순간에도 진이수의 행방을 묻는 말을 던지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진짜 위기는 그 이후 찾아왔다. 유성원의 작업실에 남아 있던 진이수를 정태선의 비서 한종현(문진승)이 습격했다. 진이수가 의식을 잃자 정태선은 한종현에게 증거를 없애라고 지시했고, 진이수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13회가 끝났다.
최종회에서는 화염 속에 쓰러진 진이수의 생존 여부가 먼저 확인돼야 한다. 유성원은 체포됐지만 정태선과 연결된 사건의 진상은 아직 모두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강력1팀이 진이수를 구하고 유성원 일당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SBS가 공개한 최종회 예고에서도 주혜라가 도망친 유성원을 뒤쫓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과 별개로 마지막 회에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도 예고돼 있다. 앞서 유승호, 김혜은, 곽시양, 김의성, 허성태 등이 작품에 등장한 데 이어 김지훈이 최종화 특별출연자로 합류했다. SBS는 김지훈의 출연을 두고 마지막 회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재벌X형사2’ 최종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작품이 마지막 회에서 어떤 결말과 시청률을 남길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연진들 종영 소감 전해

한편 종영을 앞두고 출연진들은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재벌형사 진이수 역으로 중심을 단단히 잡은 안보현은 “‘진이수’라는 캐릭터를 만나 정말 행복했고, 저 역시 이수처럼 한층 더 밝아진 것 같다. 이수는 저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 팀장 주혜라 역의 정은채는 “저에게 이 작품 또한 오랫동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하여 영광이었다고 전하고 싶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력1팀 형사 박준영 역의 강상준은 “‘재벌X형사2’를 촬영하며 또 한 번 이렇게 즐겁고 좋은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 열심히 만든 ‘재벌X형사’라는 즐거운 모험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환기구가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막내 최경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김신비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어 날이 부쩍 추워질 때까지 ‘재벌X형사2’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가 전해드린 유쾌함과 통쾌함이 여러분께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