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B 야구감독 하도권, 연예인야구 4강-인기상 '기쁨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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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누배 제2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차 토너먼트
조연우의 알바트로스는 정웅의 공놀이야 꺾고 8강행
배우 하도권이 감독인 BMB가 연예인야구 4강에 합류했다. 코누배 제2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코누배 연예인야구) 1차 토너먼트가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1경기는 하도권 감독의 BMB와 액션 배우 김승준 감독의 P.O.M이 맞붙었다. 배우와 모델들이 주축을 이룬 BMB는 5-8로 끌려가던 5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모델 박남진의 스리런 홈런 포함 4안타 3사사구를 묶어 대거 6득점 하며 경기를 11-8로 뒤집었다.
BMB는 5회말 1점을 만회한 P.O.M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BMB 선발투수 배우 이종혁은 4이닝 9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종혁에 이어 5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가수 김종환은 1이닝을 1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P.O.M은 액션배우 황인환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아쉽게 역전패 당했다.
1경기 최우수선수(MVP)는 5회초 스리런 홈런을 친 모델 박남진이 차지했고 인기상엔 BMB 감독 배우 하도권에게 돌아갔다. 매너상은 P.O.M 사령탑 김승준.
이어 열린 공놀이야(감독 정웅)와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의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알바트로스가 공놀이야를 10-7로 제압했다.
8강에 오른 알바트로스는 김창렬, 강인, 한민관이 포진한 천하무적과 4강 다툼을 앞두고 있다.
양 팀 선발은 배우 황윤재(공놀이야)와 배우 차승엽(알바트로스)이 나섰다. 공놀이야는 1회초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도루, 알바트로스 실책 4개를 묶어 2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반격에 나선 알바트로스는 2회말 3안타 4도루 등으로 3득점 해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공놀이야는 3회 3점, 4회 2점을 보태 7득점에 그친 반면 알바트로스는 3회 3점, 4회 4득점해 10-7로 승리했다.
알바트로스 고등래퍼 출신 석민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와 경기 MVP 영예를 함께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2경기 인기상은 알바트로스 선발투수 배우 차승엽에게 돌아갔고 매너상은 공놀이야 감독 정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스파이더맨' 김주성과 연극배우 김고은이 각각 1, 2경기 시구를 했다.
'스파이더맨' 김주성은 구독자 20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파쿠르와 스턴트 연기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경찰대학에서 파쿠르 수업을 맡아 후학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주성의 목표는 할리우드 진출이다.
김주성은 한 인터뷰에서 "할리우드가 한국인을 원하지만 영어가 되고 현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스턴트맨이 부족하다"며 이 점이 오히려 자신에게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도심을 누비는 영상으로 팬층을 넓혀 온 김주성은 매년 자신이 출연하거나 직접 촬영한 작품을 모아 포트폴리오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2경기 시구는 연극배우 김고은이 맡았다. 김고은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 출신으로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연극 'K가족'에서 세진 역, '위드아웃 유'에서 베라 역을 맡아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김고은은 무대가 아닌 야구장에서 배우 특유의 끼와 에너지로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한케이 홀딩스와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코누배 연예인야구는 공놀이야, 브로맨스, 스타즈,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크루세이더스, BMB, P.O.M, 알바트로스 등 총 10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해 두 차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연예계 야구 열기를 이어 온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1, 2차 토너먼트 우승팀이 코누배 연예인야구 최종 왕중왕 팀을 가린다.
코누배 연예인야구는 타이틀 스폰서 코누를 비롯해 송영길·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한기범희망나눔재단, 여우곰채널, 일양약품(부아메라100) 등이 함께 후원한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열리는 코누배 연예인야구는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2경기씩 야간 경기로 열리며 입장은 무료다.
경기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와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