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의료·요양 통합돌봄 공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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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형 통합돌봄, 594명 발굴해 1882건 지원 성과
노인·장애인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어떻게 구축하나

전북 정읍시가 18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정읍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포럼’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공개 토론회 / 정읍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공개 토론회 / 정읍시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 공공보건의료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정읍형 통합돌봄, 혁신을 위한 시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계와 민간 전문가,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정읍시 통합돌봄 사업 전시와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마련됐다.

개회식에 이어 서양열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원장이 ‘통합돌봄의 시대,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오영 정읍시 노인장애인과 통합돌봄TF팀장은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과제를, 박경숙 정읍아산병원 공공보건의료센터 팀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양열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전북과학대 송명희·도유희 교수, 서향경 시의원, 유두희 정읍북부노인복지관장, 송현 정읍지체장애인협회장과 발표자 김오영·박경숙 팀장 등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시는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포함한 총 6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상자 594명을 새로 발굴하고, 이 가운데 523명에게 통합지원 1882건을 연계했다. 이는 1인당 평균 3.6종의 지원에 해당한다. 시는 34개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통합돌봄의 핵심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정읍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