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 추석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3곳 민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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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 계양구가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와 시장 경기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살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형우 구청장이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명절 대목을 앞둔 시장의 분위기와 소비자 체감 물가를 함께 확인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행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계산시장과 작전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물가와 시장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주요 성수품 가격과 시장 분위기 등을 확인하고, 최근 경기 상황 속에서 상인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이날 각 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점포를 찾았다.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장기간 이어진 소비 위축과 경기 상황 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고, 추석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매출과 고객 흐름, 점포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살폈다.

특히 명절 물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이뤄졌다. 박 구청장은 추석 차례상과 명절 음식 준비에 많이 사용되는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살폈다. 같은 품목이라도 시장별 가격과 판매 여건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명절을 앞둔 서민 장바구니 부담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직접적인 참여도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성수품과 시장 내 다양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행정기관장이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이용을 당부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데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전통시장은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일상적인 공간이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가 맞닿아 있는 지역경제의 기반이기도 하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과일과 육류, 떡 등 주요 품목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시장 상인들에게는 한 해 사업의 중요한 시기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시설 등으로 소비처가 다양해지면서 전통시장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력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계양구가 이번 명절 현장 방문을 통해 물가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살핀 것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서다.

박형우 구청장은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시장 환경과 이용객 편의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행정에 전달하고 개선 방향을 살피는 한편,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추석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3곳 민생 점검

박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