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가려다 7시간 걸릴 수도…이번 주말 고속도로 가장 막히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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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성묘객 증가…토요일 전국 615만대 이동
지방 방향 오전 10~11시, 서울 방향 오후 5~6시 정체 절정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에 나서는 차량이 늘면서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에는 전국 교통량이 6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지방 방향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다부터널 주변이 성묘를 나선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다부터널 주변이 성묘를 나선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15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0만대로 예상됐으며 추석을 앞둔 벌초·성묘객 증가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토요일 지방 방향 오전 10~11시 가장 혼잡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9월 19일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전망. /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9월 19일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전망. / 한국도로공사 제공

토요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0~11시 사이 가장 심해질 전망이다. 이후 오후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오후 7~8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해 오후 5~6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밤까지 이어져 오후 9~10시께 대부분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대전까지 최대 3시간 50분, 부산 대동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강원권 이동 시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3시간 5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부·영동선 지방 방향 정체 집중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고 있다 / 뉴스1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고 있다 / 뉴스1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동탄분기점과 남사진위, 목천, 안성, 청주 등 주요 구간에서 차량이 몰린 뒤 오후 8시께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오전 6시부터 차량이 늘어 오전 11시 혼잡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양지와 부곡, 마성, 용인휴게소, 호법분기점, 여주분기점 일대에서 정체가 이어지다 오후 6시께 풀릴 전망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오전 6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0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서울요금소와 팔곡분기점, 발안분기점, 매송분기점 일대에 차량이 집중된 뒤 오후 5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오전 7시부터 차량이 늘어 오전 8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노선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후 5시 전후 정체 절정

토요일 서울 방향에서는 경부고속도로가 오전 8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5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청주와 목천, 안성, 안성휴게소, 금토분기점, 양재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다 오후 10시께 대부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양지와 용인, 신갈분기점, 북수원, 동군포, 안산분기점 일대에 차량이 몰린 뒤 오후 9시께 흐름이 나아질 전망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부터 차량이 증가해 오후 4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오전 10시부터 막혀 오후 5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 방향 역시 오후 2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일요일 귀경 차량 몰린다…오후 4~5시 절정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9월 20일 일요일 고속도로 교통전망. /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9월 20일 일요일 고속도로 교통전망. / 한국도로공사 제공

일요일인 20일에는 전국 고속도로에 53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돼 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지방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전망이지만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4~5시이며 정체는 오후 9~10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 부산 대동에서 서울까지 6시간 20분이다.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와 양양을 오가는 구간은 최대 2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영동·서해안선 귀경길 주의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 인천방향(왼쪽)이 귀경차량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 인천방향(왼쪽)이 귀경차량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대전과 남청주, 남이분기점, 청주, 목천 등을 중심으로 차량이 몰린 뒤 오후 10시께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낮 12시부터 차량이 늘어 오후 4시 혼잡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평창과 동둔내, 여주, 호법분기점, 양지, 용인, 북수원 일대에서 정체가 이어지다 오후 9시께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3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분기점과 서평택, 발안, 광명역, 금천 등에서 차량이 집중된 뒤 오후 10시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오후 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막혀 오후 3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차량이 늘면서 토요일 교통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지방 방향은 오전 10~11시, 서울 방향은 오후 5~6시를 피하고 일요일에는 오후 4~5시 귀경 정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일 교통 상황에 따라 정체 시간과 구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발 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