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누구일까요?…'육아 난이도 최상' 과거 사진 공개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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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과거 사진 공개 “아빠 힘든 표정이 이제야 보여”

코미디언 안영미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특유의 유쾌함을 다시 불렀다. 지금과 똑닮은 장난기 어린 표정에 그 곁에서 어딘가 지쳐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이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아빠의 힘든 표정이 이제야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아빠의 힘든 표정이 이제야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는 1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빠의 힘든 표정이 이제야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단발머리를 한 어린 안영미가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입을 벌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는 지금의 밝은 에너지가 그대로 묻어났다. 세월이 한참 흘렀어도 변하지 않은 얼굴에 팬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버지의 품에 안겨 해맑게 미소 짓는 한 사진이다. 딸을 안은 아버지의 표정에는 어딘가 고단함이 배어 있어 한눈에도 만만치 않았을 육아의 나날을 짐작하게 했다. 안영미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 사진을 다시 꺼내 보고서야 아버지의 표정을 발견한 듯 "아빠의 힘든 표정이 이제야 보이네"라고 적어 웃음을 불렀다.

게시물에는 웃음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이 "딱 형제들이랑 비슷한가요?"라고 묻자 안영미는 "이잉 흡사하디"라고 답하며 자신의 두 아들 역시 엄마 못지않은 에너지를 지녔음을 넌지시 전했다.

이 밖에도 누리꾼들은 "딸래미 금이야 옥이야 키우셨을거다" "저렇게 해맑게 웃는 아이 뒤에 원래 고단한 엄마 아빠가 있는 거다" "얼굴이 그대로다. 너무 귀엽다" "사랑스러움 가득이었다" "아버지도 귀여운 딸 품에 안고 계셔서 행복하셨을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밝게 웃는 아이의 표정과 부모의 고단함이 겹쳐지며 짧은 게시물 하나로 육아의 현실과 부모의 사랑을 짚어내 주목됐다.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입을 벌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 등 지금의 밝은 에너지가 그대로 묻어났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입을 벌린 채 환하게 웃는 모습 등 지금의 밝은 에너지가 그대로 묻어났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안영미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베테랑 코미디언…무대 위 에너지의 대명사

안영미 자료사진. 안영미는 2004년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 코너 'Go!Go! 예술 속으로'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빅리그'와 'SNL 코리아'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뉴스1
안영미 자료사진. 안영미는 2004년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 코너 'Go!Go! 예술 속으로'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빅리그'와 'SNL 코리아'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뉴스1

안영미는 2004년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베테랑 코미디언이다. 1983년생인 그는 데뷔 초 동갑내기이자 공채 동기인 강유미와 호흡을 맞춘 'KBS 개그콘서트' 코너 'Go!Go! 예술 속으로'로 얼굴을 알렸다. 일상적인 소재를 드라마와 연극, 뉴스 형식으로 비틀어 보여준 이 코너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안영미는 그 활약으로 2009년 KBS 연예대상 여자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코미디빅리그'를 거치며 입지를 다진 그는 'SNL 코리아'의 대표 크루로 오랜 기간 활약해 왔다. 리부트 이후에도 원년 멤버 가운데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몇 안 되는 인물로 꼽힌다. 폭발적인 발성과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는 그를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라 불리게 한 트레이드마크다.

방송 무대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존재감을 보였다. 안영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의 활약으로 2019년 MBC 연예대상 뮤직앤토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의 DJ로 청취자들과 매일 만나 왔다.

아울러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장거리 부부 생활을 이어왔다. 2023년 첫째 아들을 얻었고, 지난 6월에는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은 장난꾸러기 딸을 키운 부모의 고단함을 유쾌하게 소환하는 동시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현재의 안영미와도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웃음과 뭉클함을 함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