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10회, 김지석 두 번째 프러포즈…이민정 눈물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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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이민정에 두 번째 프러포즈…강경태 비밀은 여전
‘그래, 이혼하자’ 10회 17일 밤 11시 방송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 왕빛나 (사진=TMDB)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 왕빛나 (사진=TMDB)

김지석이 이민정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한다. KBS Drama·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10회에서 지원호(김지석 분)가 백미영(이민정 분)을 위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3년 전 유산의 아픔을 함께 확인하고 눈물의 키스로 오해를 푼 두 사람이 재결합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남았다. 10회는 17일 밤 11시 방송되며 방송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 백미영을 향한 진심

17일 밤 11시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 10회에서는 지원호가 백미영과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강경태(정의제 분), 송아리(왕빛나 분)와 함께 이벤트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원호와 송아리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지만 강경태는 홀로 굳은 표정을 지어 프러포즈를 앞둔 상황에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프러포즈 당일 지원호는 긴장한 채 마이크를 잡고 백미영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말로만 마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다시 함께하고 싶은 진심을 전한다. 그를 바라보는 백미영의 표정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며, 처음엔 마음이 움직이는 듯하지만 이내 얼굴이 굳어지고 눈물이 맺힌 채 지원호를 바라본다.

10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백미영만을 위한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 현장을 담았다. 아이를 잃었던 상실감을 백미영과 공유하며 위로받은 지원호가 그녀와 다시 시작하고자 강경태와 송아리를 포섭해 이벤트를 계획했다는 설명이 함께 붙었다. 지원호의 진심 어린 고백이 백미영에게 무사히 닿을 수 있을지는 방송 전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 백미영을 향한 진심 /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한 장면 (사진=KBS Drama)
지원호의 두 번째 프러포즈, 백미영을 향한 진심 /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한 장면 (사진=KBS Drama)

9회 엔딩 눈물의 키스, 상처를 확인한 두 사람

앞선 9회에서 지원호는 홀로 낚시터를 찾아 진달래꽃 나무 아래 묻힌 아이를 추억했다. 가사조사일이 아이를 떠나보낸 날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 백미영은 낚시터를 찾아가 관리인으로부터 지원호가 그곳에 아이의 뼛가루를 묻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그도 자신과 같은 아픔을 품고 살아왔음을 깨달았다.

이후 성당을 찾은 백미영은 지원호를 원망했던 지난 시간을 고해성사로 털어놓았다. “나약한 저를 지키려고 남편은 제대로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고통을 삼켜왔다”며 “남편의 마음을 잘 안다. 우리는 부부이자 부모였기 때문”이라는 백미영의 진심을 맞은편 고해성사실에서 우연히 듣게 된 지원호는 감정을 터뜨렸다.

집으로 달려간 지원호는 백미영에게 진달래꽃이 피면 함께 아이를 보러 가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눈물 속 입맞춤을 나눴다. 이 장면은 9회 엔딩을 장식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9회는 16일 밤 11시 같은 채널에서 방송됐다.

강경태를 둘러싼 브로치와 유산의 의문

지원호의 두 번째 고백을 앞두고도 강경태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강경태는 3년 전 백미영의 유산과 관련된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로, 당시 임신한 몸으로 일에 시달리는 백미영이 걱정돼 지원호에게 한약을 짓자고 제안했고 바빴던 지원호 대신 약을 수령해 그녀에게 건넸다고 해명했다. 지원호는 “한의원에서 그대로 들고 온 아무 문제 없는 약이다”라고 말했지만 백미영은 여전히 그 약을 유산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네 실수 때문에 우리 달래 잘못된 거 이제라도 뉘우치고 사과하라”고 다그쳤다.

여기에 송아리가 직인이 필요해 강경태의 서랍을 뒤지다 백미영이 과거 잃어버렸던 브로치를 발견한 사실도 드러났다. 송아리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질문하자 강경태는 적반하장으로 그녀의 행동을 지적하며 넘어갔다. 지원호 역시 앞서 회사에 위기를 몰고 왔던 백미영과 캘빈의 스캔들 사진을 찍은 사람이 안희주라는 사실을 강경태가 알고 있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안희주-강경태, 추락사고 배후를 둘러싼 신경전

강경태의 수상한 행보는 백미영·지원호 부부를 넘어 안희주(이진이 분)와의 갈등으로도 이어졌다. 안희주는 추락 사고 당시 찍힌 블랙박스 사진을 내밀며 강경태를 찾아가 진실을 매섭게 따져 물었다.

강경태는 “그쪽이 또 무슨 나쁜 일을 꾸밀까 걱정돼서 갔다”고 해명했지만, 누군가 안희주를 절벽에서 민 게 사실이라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니 다시 접근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원호 앞에서와는 180도 다른 강경태의 모습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캘빈의 개입과 백미영의 새로운 제안

지원호와 백미영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순간, 지원호는 백미영이 원하는 대로 재산분할을 해주겠다며 더 이상 약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고 백미영은 눈물을 쏟았다. 이 장면을 목격한 캘빈은 지원호에게 백미영을 해고해달라고 요구하며 개입했다.

이후 감정을 추스른 백미영은 캘빈을 만났고, 그로부터 ‘캘빈 웨딩’ 대표 자리를 제안받았다. 부부 관계 회복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 시점에 캘빈의 제안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이후 전개에서 드러날 대목으로 남았다.

인물 관계도로 본 갈등의 축

‘그래, 이혼하자’는 백미영과 지원호 부부를 중심으로 강경태, 안희주, 캘빈 등 주변 인물들의 얽힌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극을 이끈다. 백미영과 지원호는 3년 전 유산의 아픔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견뎌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며 재결합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강경태가 쥔 비밀은 여전히 두 사람 사이에 변수로 남아 있다.

강경태는 유산 당시 한약을 전달한 인물이자 백미영의 브로치를 간직해 온 의문의 인물로, 안희주의 추락 사고 현장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의심을 더한다. 캘빈은 백미영에게 새로운 제안을 건네며 부부의 재결합 국면에 또 다른 변수를 얹는 인물로 자리한다.

출연진 배역 소개

이민정은 백미영 역을 맡아 3년 전 유산의 상처를 안고 지원호와 갈등해온 인물을 연기한다. 김지석은 지원호 역으로 백미영과의 재결합을 위해 두 번째 프러포즈에 나서는 인물을 그린다.

정의제는 강경태 역을 맡아 유산 사건의 단서와 브로치를 둘러싼 의문을 품은 인물을 연기하고, 왕빛나는 송아리 역으로 강경태의 서랍에서 브로치를 발견하며 의혹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진이는 안희주 역, 이현진은 캘빈 역을 맡아 각각 추락 사고와 ‘캘빈 웨딩’ 제안을 둘러싼 갈등의 축을 이끈다.

제작진과 방송 편성 정보

‘그래, 이혼하자’는 주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지언 작가가 극본을 쓰며, 캔버스엔이 제작을 담당한다. 드라마는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10회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앞선 9회는 16일 밤 11시 같은 채널에서 방송됐으며, 회차별 스틸컷과 예고편이 방송 전 공개됐다.

10회 관전 포인트, 재결합은 순탄할까

지원호의 두 번째 고백을 받아든 백미영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10회의 핵심 대목이다. 두 사람이 아이를 잃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오해를 걷어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백미영의 눈물이 감동인지 또 다른 상처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 있다.

강경태가 간직한 유산 사건의 비밀과 브로치의 출처, 안희주의 추락 사고를 둘러싼 진실이 언제 드러날지도 이후 회차에서 밝혀질 변수다. ‘그래, 이혼하자’ 10회는 17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방송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