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수세계박람회장, 볼거리·체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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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시설 정상 운영…전통놀이·공예체험 마련, 섬박람회 이동 편의도 강화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추석 연휴를 맞아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나들이 공간으로 운영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도 박람회장 내 24개 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여수를 찾은 관광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영시설과 상업시설, 전시·체험시설, 공공시설 등을 평소와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 박람회장 내 24개 시설 정상 운영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직영·상업·전시체험·공공시설 등 모두 24개 시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은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다와 인접한 박람회장의 특성을 살린 산책과 휴식은 물론,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특히 박람회장은 대규모 이동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에도 비교적 넓은 공간에서 가족 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은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성인 방문객은 전시와 주변 경관을 함께 즐기는 등 방문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있다.

YGPA는 연휴 기간 시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문객 안내와 현장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시설별 상황을 살피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 엑스포디지털갤러리서 전통놀이 체험

연휴 기간 엑스포디지털갤러리 구간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윷을 던지고, 투호와 제기차기에 도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관광객들은 박람회장 관람 중 잠시 쉬어가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명절의 의미와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전문적인 준비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박람회장 내 대표적인 공간 중 하나로, 디지털 콘텐츠와 주변 공간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전통놀이 체험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은 현대적인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YGPA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살피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국제관에서 공예 만들고 지역상품도 만나

국제관 1층에서는 여수시 공예 작가와 함께하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공예 작가의 안내를 받아 직접 작품을 만들며 여수의 문화와 지역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공예체험은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지역 공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체험의 특징이다. 단순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알리고, 여수의 문화자원을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제관 1층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지역 기업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방문객에게는 여수와 지역사회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체험과 상품 구매가 함께 이뤄지면서 박람회장이 지역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섬박람회장 이동 위한 주차·셔틀 운영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이에 따라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지원도 운영된다.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은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활용된다. 주행사장으로 이동하려는 방문객들은 해당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엑스포항에서 우두항까지 연결하는 도선도 운영된다. 육상 교통뿐 아니라 해상 이동수단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여수의 바다를 경험하며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GPA는 섬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동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시설과 안내체계를 점검하고, 주차장과 셔틀버스 탑승장 운영 상황도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에는 차량 이동량이 늘고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만큼 방문객들은 현장 안내에 따라 주차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선 이용객 역시 운항 시간과 이용 안내를 미리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 비상근무·현장 순찰로 안전관리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연휴 기간 자회사인 여수엑스포관리㈜와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수시 현장 순찰이 진행된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시설과 이동 동선, 체험공간 등을 중심으로 안전상태를 살피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과 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자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도 점검한다. 명절 연휴에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박람회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에도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아 전통놀이와 공예체험을 즐기고, 여수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형 관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