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추석 앞두고 거리 곳곳 말끔히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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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회단체·주민 50여 명 참여…귀성객 맞이 환경정비 ‘구슬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첫인상을 전하고,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함평군은 월야면사무소와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지난 17일 오전 월야면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복지기동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자 구역을 나눠 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변, 마을 주변을 돌며 생활쓰레기와 방치폐기물을 수거하고 거리 곳곳의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앞두고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는 주요 도로변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가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명절 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 귀성객 맞이 위해 민관 함께 거리 정비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평소보다 차량과 보행자 이동이 증가하고, 방문객이 마을 곳곳을 찾는 만큼 지역의 청결 상태와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월야면은 이 같은 명절 분위기를 고려해 행정기관만의 환경정비가 아니라 주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일제대청소를 마련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평소 눈에 띄지 않던 쓰레기와 방치폐기물까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집게와 마대 등을 활용해 도로변과 골목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잡초와 각종 불법 투기물로 인해 미관을 해치던 곳도 정리하며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이번 대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 시가지·주요 도로변 중심으로 폐기물 수거
이날 참여자들은 월야면 소재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시가지 주변에서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주요 도로변에서는 차량에서 버려진 각종 폐기물과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했다. 마을 진입로와 주민 이동이 잦은 구간도 빠짐없이 살피며 추석 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화활동 과정에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정기관의 단속과 수거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시간과 장소를 지키고 내 집 앞과 마을 주변을 스스로 관리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는 취지다.
월야면은 이번 대청소 이후에도 주요 도로변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환경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장협의회·복지기동대 등 참여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민관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협의회는 마을별 환경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했으며, 복지기동대도 청소 활동에 힘을 보탰다.
각 마을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장들은 평소 쓰레기가 자주 발생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장소를 안내했다.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환경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했다.
복지기동대와 사회단체 회원들도 청소도구를 들고 거리 정비에 나섰다. 돌봄과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환경정비에도 참여하면서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의 범위를 넓혔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명절을 앞두고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하니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월야면은 기관·사회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별 환경정비와 취약지역 관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와 불법투기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위해 지속 관리
명절을 앞둔 일제대청소는 단기간에 지역을 정비하는 효과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연휴 기간에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월야면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정비한 지역이 다시 쓰레기 투기 장소로 변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수거해 주민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활동도 독려한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관리하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단체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이 월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경정비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월야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야면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마을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이어가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