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한가인 특별출연에 촬영장 발칵…도플갱어 김동준 “감독님이 더 긴장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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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특별출연한 한가인, 도플갱어 김동준과 촬영장 재회
닐슨코리아 시청률 4.6%로 동시간대 1위 기록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배우 한가인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 특별출연해 연예계 대표 닮은꼴로 꼽히는 김동준과 실제 촬영장에서 재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 한가인은 극 중 전세계(김동준 분)의 친누나 전우주 역으로 등장했고, 두 사람의 만남 비화는 1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회차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4.6%, 최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NA DRAMA — 신병4 전역 앞두고 별일 다 겪는 최병남 기획

‘신병4’ 특별출연, 전세계 누나 전우주로 등장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는 ‘신병4: 사보타주’는 ENA를 통해 월화 밤 방송되는 시즌4다.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다양한 인물이 모인 부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이번 시즌은 상병 박민석의 군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가인과 김동준은 데뷔 초부터 서로의 닮은꼴로 꾸준히 거론된 사이다. 지난해 11월 웹예능 ‘자유부인 한가인’에 동반 출연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인연이 이번 특별출연으로 이어졌다. 14일 방영분에서 한가인은 전세계의 친누나 전우주 역으로 깜짝 등장해 부대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전우주는 군 복무 중인 동생 전세계를 만나기 위해 부대를 찾은 설정이다. 부대원들에게는 다정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동생과 마주한 뒤에는 거침없이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다운 관계를 드러냈다. 서로를 디스하고 몸싸움까지 벌이는 장면은 두 사람의 닮은 외모와 어우러져 실제 가족을 보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한가인은 앞서 8일 방송된 6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7회에서 본격적으로 김동준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도플갱어 재회, 촬영장서 터진 폭소

17일 공개된 영상에는 촬영장에 도착한 한가인이 “약간 대본이 많다. 동준이 누나 전우주 역으로 나온다”며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두 사람은 반갑게 재회했는데, 한가인이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하자 김동준은 “너무 감사해요”라며 깍듯하게 화답했다.

현장을 이끄는 민진기 감독도 “2년 동안 엄청 모시고 싶었다. 박수 한 번 쳐 드리자”며 뜨거운 환호로 한가인을 맞이했다. 김동준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것이 ‘신병’에서 없었던 일들이다. ‘신병’이 이렇게 화사할 수 있구나. 광고 촬영장 같다”며 남다른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가인은 김동준을 비롯한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고, “진짜 면회 온 누나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웹예능에서 처음 카메라에 담긴 뒤, 이번 드라마 특별출연을 계기로 촬영장에서 다시 성사됐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대형 반사판 등장에 스태프 대우 달라져

김동준은 오랜 연예계 활동 중에도 “감독님이 긴장하셨다. 진짜로. 감독님께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던 것 같다”며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어 한가인의 등장을 두고 “확실히 누나는 확신의 미인상”이라고 극찬했다.

한가인의 등장에 촬영장 분위기와 스태프들의 대우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한가인이 “(감독님이) 조명도 엄청 신경 써주신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동준은 “반사판 있는 걸 처음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가인이 “엊그제 CF 찍을 때도 저렇게 큰 게 나오지는 않았다”고 웃자 제작진은 “한번 왔을 때 뽑아 먹으려고”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준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것이 ‘신병’에서 없었던 일들”이라는 말을 재차 강조하며, 평소 군 관련 소재 특유의 삭막한 현장 분위기와 대비되는 촬영장 풍경을 전했다. 현장의 웃음은 반사판 하나로 촉발됐지만, 스태프들의 세심한 준비까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촬영 내내 유지됐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도플갱어 미스터리’ 외할아버지 공통점

두 사람은 서로 닮은 외모의 비밀을 두고 진지한 추적을 벌였다. 한가인은 “댓글에 자꾸 부모님을 만나보라고 한다”면서 “근데 문제는 부모님들이 방송을 안 하신다. 저희 엄마도 안 하려고 하고 동준 님 부모님도 안 하실 것”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한가인은 “부모님들이 그렇게 닮지 않았다. 전혀 다르게 생긴 부모님들 사이에서 그냥 우리같이 생긴 사람이 나왔다.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됐지?”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김동준이 “아니면 또 여기도 할아버지 쪽이…”라고 말을 꺼내자 한가인은 “너희는 누가 약간 이국적이야?”라고 물었다.

김동준이 망설임 없이 “외할아버지”라고 답하자, 한가인은 “어, 우리도 외할아버지가! 나 봤는데 너무 잘생기셨다. 알고 보니까 외할아버지가 같은 거 아니냐”며 격하게 공감했다. 김동준도 “외할아버지 사진 한번 찾아보겠다”며 맞장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서로의 얼굴로 휴대전화 페이스ID가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해본 적도 있다.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드라마 '신병4' 공식 스틸 (사진=Seezn)

김동준 SNS 인증 “누나 왔다감”

김동준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누나 왔다감”이라는 문구와 함께 ‘신병4’ 세트장에서 한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군복과 베레모를 차려입고 환하게 웃는 김동준 옆에는 화이트 톤 의상을 입은 한가인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눈매와 코, 입매 등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비슷해 오래전부터 이어진 ‘닮은꼴’ 수식어를 실감하게 했다.

김동준은 게시물에 “감사합니다 누나, 최고 시청률을 찍어주심”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가인은 김동준의 유튜브 출연 이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구독자들이 궁금해한다며 “연정훈이 많이 출연했나. 연정훈 다음으로 네가 많이 출연했다”고 말해 네 번째 출연임을 밝혔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한 핏줄 아니냐”, “거울 보고 찍은 줄 알았다”, “같이 있으니까 더 똑같이 생겼다”, “언제 봐도 놀라운 미모”, “두 사람 인연 보기 좋다”,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시청률, 7회서 동시간대 1위

한가인의 특별출연 지원사격에 힘입어 14일 방송된 7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4.6%, 최고 5.2%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신병4: 사보타주’는 앞서 6회에서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회에서는 상가번영회장 일당을 상대로 최일구(남태우 분)가 실제 거수자 침투 작전을 사칭한 위장극을 벌이는 에피소드가 함께 전개돼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안겼다. 여기에 한가인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회차 전반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가인은 2018년 OCN ‘미스트리스’ 이후 약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 짧은 특별출연이었음에도 회차 시청률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앙상블 배우들, 각자 배역으로 극 완성

‘신병4’는 상병 박민석(김민호 분)의 우당탕 군생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이 얽혀 이야기를 완성한다. 새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과 에이스 신병 김현욱(이원정 분)이 가세해 확장된 스케일을 보여주며, 조백호(오대환 분)는 2중대를 이끌며 상가번영회와의 갈등을 봉합하는 성과를 거둔다.

여기에 강찬석(이정현 분)과 최병남(김희수 분), 능청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최일구(남태우 분)까지 더해져 앙상블을 이룬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세계(김동준 분)의 누나 전우주(한가인 분)가 새롭게 합류하며 부대원들 사이에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김동준은 1992년생으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보좌관’, ‘경우의 수’, ‘고려 거란 전쟁’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신병4: 사보타주’에서는 전세계 역을 맡아 군수저 신병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시청자 반응 “진짜 남매 같다”

네티즌들은 한가인의 특별출연과 두 사람의 닮은꼴 조합에 뜨거운 댓글을 쏟아냈다. “진짜 닮았다”, “남매 같아요”, “누님 또 면회 와주세요”, “드디어 남매로 등장하다니”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두 사람의 실제 만남을 다룬 유튜브 영상에도 관련 댓글이 이어졌는데, 제작진 역시 “닮은꼴 두 사람의 부모님을 만나보라”는 댓글이 많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함께 짚었다. 한가인은 김동준을 비롯한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진짜 면회 온 누나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 8년 만의 드라마 현장서 열정

한가인은 김동준의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선물하며 특급 의리를 보여줬다. 8년 만의 드라마 현장 출연임에도 살수차 폭우 신까지 소화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특별출연이지만 부대원들 앞에서 독보적인 미모로 탄성을 자아냈고, 김동준과 티격태격하는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 촬영을 마친 뒤에도 배우들과의 단체 촬영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커피차 선물은 한가인이 특별출연 배우임에도 후배 배우 김동준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촬영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화기애애한 반응을 낳았다. 살수차를 동원한 폭우 장면 촬영은 8년 만에 드라마 현장에 복귀한 배우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작업이었음에도 그대로 소화됐다.

8회 예고, 호국훈련 대항군 임무

‘신병4: 사보타주’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8회에서 2중대가 호국훈련 대항군 임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6회에서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7회에서 한가인 특별출연 효과로 4.6%, 최고 5.2%까지 오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가인의 전우주 역시 재등장 가능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가운데, 도플갱어 남매의 다음 만남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