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졌다...시즌2 첫방 직후 1위 싹쓸이한 대작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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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직후 디즈니+ 1위 휩쓴 드라마

공개 직후부터 심상치 않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 있다.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던 이 시리즈는 시즌2 첫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3·4회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격렬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예고편 캡처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예고편 캡처 / 디즈니+

공개 일주일 만에 국내 TOP 10 정상 등극

이 작품의 정체는 바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 지난 9월 9일 첫 공개된 이후 국내 디즈니+ 오늘의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함께 순위에 오른 '재벌x형사2', '킬러들의 쇼핑몰', '범죄도시4' 등 화제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의 흥행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다.

시즌1에 이어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등 화려한 캐스팅을 유지한 시즌2는 1979년 10·26 사태부터 12·12 군사반란으로 이어지는 약 두 달간의 권력 공백기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인물과 이를 막으려는 검사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실제 현대사의 가장 극적인 시기를 소재로 삼으면서도 허구적 상상력을 더한 구성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2025년 공개된 시즌1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백상예술대상과 글로벌OTT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바 있다.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편성돼 매주 2회차씩 순차 공개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2' 주연 배우 우도환과 현빈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주연 배우 우도환과 현빈 / 디즈니+

9년 만의 재회, 백기태와 장건영의 대립이 다시 불붙는다

지난 16일 오후 4시 공개된 3·4회에서는 백기태(현빈)와 장건영(정우성)이 무려 9년 만에 다시 마주하는 장면이 핵심 축으로 그려진다. 시즌2가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다루는 만큼,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으로 돌아온 장건영과의 재회는 백기태가 맞닥뜨리는 첫 번째 균열로 묘사된다. 두 사람은 국밥집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고, 9년 만에 장건영을 마주한 백기태는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대한 비자금과 장부를 둘러싼 인물들의 위태로운 동행, 그리고 합동수사본부의 추적이 본격화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두 사람의 대립이 다시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2' 포스터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포스터 / 디즈니+

형제의 대결까지...백기현의 등장으로 구도 복잡해져

3·4회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지점은 백기현(우도환)의 본격적인 합류다. 백기현은 다름 아닌 백기태의 동생으로 설정돼 있어, 형제간 갈등이라는 새로운 긴장 요소가 더해졌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도환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의 기현에 대해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한층 성숙해지고 신념이 두터워졌으며 지키고 싶은 것이 분명해진 인물로 그려내려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형의 폭주 앞에서 갈등하는 동생이라는 구도가 극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장건영과 백기현의 국밥집 회동 역시 3·4회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그려지며, 기존 백기태-장건영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극 중 백기태를 둘러싼 인물들의 입지가 함께 흔들리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앞으로 어떤 파장을 낳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2' 주연 배우 현빈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주연 배우 현빈 / 디즈니+

더 강력해진 앙상블...조연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주연 3인방 외에 나머지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마약반 오검사 역을 맡은 서은수는 남자들뿐인 마약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소리와 눈빛, 말투 모두에서 힘이 느껴지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으며, 시즌1보다 한층 단단하고 무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노재원은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으로 승진한 표학수 역으로 돌아오며 외형에도 눈에 띄는 변화를 줬다. 원지안 역시 이케다 유지 역으로 복귀해 시즌1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우민호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이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다른 이야기로 채워졌다면 시즌2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달려간다고 설명하며, "시즌1이 애들 싸움이었다면 시즌2는 어른들 싸움"이라고 짧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현빈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현빈 / 디즈니+

"역대급 위기"...공개된 하이라이트 속 관전 포인트는

최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3-4회 하이라이트 스틸과 예고편에는 좀 더 구체적인 관전 포인트가 담겼다. 3·4회에서는 비자금과 장부를 둘러싼 공조와 추적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장건영(정우성)과 손을 잡은 백기현(우도환)은 천석중(정성일)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백기태(현빈)에게로 향한다. 이케다 유지(원지안) 역시 심상치 않은 위기 상황에 놓이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오예진(서은수)과 백소영(차희)의 대립 구도까지 새롭게 얽히면서, 인물 간 관계도가 한층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2' 스틸컷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 스틸컷 / 디즈니+

해외 반응도 뜨겁다. 3·4회 공개 이후 현빈의 연기를 향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권력과 욕망을 좇으면서도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백기태의 복합적인 면모와 이를 표현한 현빈의 연기에 해외 언론들이 주목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인물인 백기태를 현빈이 계속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필리핀 '비즈니스 미러'는 현빈의 연기를 다면적인 연기라고 평했다. 앞서 1·2회 공개 당시에도 'Forbes'는 한층 강렬해진 액션과 서스펜스, 더욱 촘촘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짚었고, 'Variety'는 야망을 다룬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누아르 영화의 미학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국내 시청자 반응 역시 뜨겁다. 역사를 비트는 전개와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 백기태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을 향한 호평이 유튜브와 SNS 등에서 쏟아지고 있으며, 공개와 동시에 시즌1부터 몰아보는 정주행 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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