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민생지원금 4차 지급일… 1인당 10만원 받는 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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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7일 오전 9시부터 지원금 신청 접수 시작
전남 신안군도 전 주민에 1인당 10만 원 지급
전남 신안군과 경남 김해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체 지원금을 잇달아 지급한다. 정부가 시행하는 전국 단위 지원금과 별개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들여 주민에게 현금성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마다 명칭과 지급 시기가 제각각이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를 편의상 순서대로 묶어 '민생지원금 4차' 또는 '추석 민생지원금'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정식 명칭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지급 취지와 방식이 비슷하다. 17일부터는 김해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해시, 17일부터 지급 접수

김해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9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난민인정자도 지급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에 태어난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소상공인 매장 한정
지원금은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 예산으로 545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금이 관내에서 사용되면, 부대 비용을 제외한 537억 원 넘는 돈이 짧은 기간에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 매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발행 규모도 늘린다. 김해시는 이달 중 김해온몰과 먹깨비 등 전용 상품권을 포함해 김해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발행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대인 1425억 원까지 늘려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정영두 김해시장은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원금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재래시장과 골목 상권, 동네 가게를 두루 이용해 지역 소비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안군도 10만 원씩, 다른 지역도 이어져

김해시에 앞서 전남 신안군도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1인당 10만 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신안군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두 지역 외에도 소도시 여러 곳이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소비를 끌어오려는 목적이 크다.
김해시는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한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 2026 민생지원금 4차 지급일 지역 등 총정리
[김해시 민생회복지원금]
- 지급액: 1인당 10만 원
- 신청기간: 9월 17일 오전 9시 ~ 10월 30일 오후 6시
- 지원대상: 8월 19일 기준 김해시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영주권자·난민인정자·신청기간 출생아 포함)
- 지급방식: 온라인 신청 →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 / 방문 신청 → 선불카드
- 사용처: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 (대형 유통업체 등 일부 업종 제외)
- 사용기한: 11월 30일까지
[신안군 민생안정지원금]
- 지급액: 1인당 10만 원
- 신청기간: 9월 14일 ~ 10월 16일
- 지원대상: 7월 1일 기준 신안군 주민등록자 (연령 제한 없음)
- 지급방식: 선불카드
- 사용처: 신안군 관내 사업장 (대형 유통업체 사용 제한)
- 사용기한: 11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