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주당이 처벌받아야 한다”…한동훈, ‘이것’ 무혐의 받자 곧바로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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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방북대가로 北에 돈 건너가” 발언 무혐의 처분
“이미 저는 무고로 고소했으니 이제 민주당이 처벌받아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자 민주당을 향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경찰,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한 의원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025년 9월 한 의원이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방북 대가’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한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대가로 북한에 돈이 건너간 것은 민주당조차 부인 못하는 팩트입니다”라고 적었다.
“대북송금 재판 재개돼야”…민주당에 역공

한 의원은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1년이 지난 오늘 경찰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했다. 당연하다”며 “대법원도 인정했듯이 북한에 건너간 돈은 이재명 방북 대가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방북 대가가 허위사실 유포라며 자신만만하게 고소하더니 도리어 저를 무고했다는 것만 밝혀졌다”며 “이미 저는 무고로 고소했으니 이제 민주당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북 송금 재판은 재개돼야 한다”며 “오빠독약로비스트 법무부 장관 시켜서 대북 송금 공소 취소는 꿈 깨라”고 직격했다.
‘친정’ 국민의힘에는 구포국수 선물

한 의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신을 제명한 국민의힘과의 접촉면도 넓혀가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109명 전원에게 지역구인 부산 북구의 명물 ‘구포국수’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남인순·박덕흠 국회부의장 등 국회의장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도 국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 의원은 동봉한 편지에 “구포국수에는 우리 현대사가 담겨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모여든 피란민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경부선 철길을 따라 전국으로 퍼져갔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들 때 국민들의 삶을 지켜준 음식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며 “구포의 오랜 맛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하 한동훈 페이스북 글 전문.
<경찰이 오늘 “‘이재명 방북 대가‘라는 한동훈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결정”을 했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제가 작년 9. 23.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대가로 북한에 돈이 건너간 것은 민주당조차 부인 못하는 팩트”라고 한 것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하여 저를 고발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경찰(수서경찰서)이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하였습니다. 당연합니다. 대법원도 인정했듯이 북한에 건너간 돈은 이재명 방북 대가 맞으니까요.
민주당은 "방북 대가"가 허위사실 유포라며 자신만만하게 고소하더니 도리어 저를 무고하였다는 것만 밝혀졌습니다. 이미 저는 무고로 고소하였으니 이제 민주당이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은 재개되어야 합니다. 오빠독약로비스트 법무부장관 시켜서 대북송금 공소 취소? 꿈 깨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