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성과 연애 가능”…2년 만에 해외서 깜짝 근황 전해진 '학폭 논란' 배우

작성일

한국 배우 지수, 필리핀에서 2년간의 변신...연애관까지 공개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생활과 연애관을 공개했다.

배우 지수 / 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지수 / 지수 인스타그램

국내 활동을 멈춘 뒤 필리핀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지 약 2년이 된 가운데, 지수는 현지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최근 필리핀 토크쇼 '칼룩스!(KALURKS!)'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진행자는 필리핀에서 활동한 시간이 상당히 지난 만큼 지수를 필리핀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수는 "내 마음은 필리핀 사람 같다. 여기에서 활동한 지 벌써 2년이 됐다. 이곳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지수의 연애관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진행자가 필리핀 여성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지수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필리핀 여성과 실제로 데이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국적을 보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서든 가능하다"며 연애 상대의 국적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여성 진행자 애슐리 리베라와의 데이트 가능성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지수는 "물론이다. 왜 안 되겠느냐. 매우 아름답다"고 답했다.

배우 지수 / 유튜브
배우 지수 / 유튜브

지수는 앞선 인터뷰에서 "필리핀에서 일한 지 딱 2년 됐다. 아무래도 내가 한국인이라서 조금 더 관심 받는 것도 있고, 예전보다는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현지 생활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지수는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드라마와 영화에서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1993년생인 그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이름을 알린 뒤 영화 '글로리데이',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했다.

특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2021년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영 당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품에서 하차했다. 당시 지수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국내 연예계 활동도 중단했다.

지수는 2023년 인터뷰에서 최초 폭로자를 직접 만나 오랜 대화를 나눴고 서로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법적 분쟁 역시 정리되는 과정이 이어졌지만 국내 복귀 대신 해외 활동을 선택했다.

필리핀에서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다시 넓혔다. 지수는 2024년 필리핀 드라마 '블랙 라이더(Black Rider)'로 현지 활동을 시작한 뒤 필리핀 최대 방송사 GMA를 중심으로 작품과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액션 드라마 시리즈 'Taskforce Firewall'에 출연해 현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가 출연한 필리핀 드라마 포스터 /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가 출연한 필리핀 드라마 포스터 / 지수 인스타그램

현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지수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필리핀의 공용어인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개인 교사 두 명에게 영어를 배웠으며, 현재는 현지에서 일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필리핀 연예계의 활동 방식이 한국과 다른 점도 언급했다. 그는 "필리핀에서는 배우가 방송국 소속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헤어와 메이크업 등 일부 비용을 배우 본인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에서 지수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최근 현지 활동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는 마닐라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방송 외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지 방송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