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돌봄 현장 직접 살핀 검단구의회…운영 실태·개선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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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인천 검단구의회가 장애인 돌봄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이용환경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개선과제를 살폈다.

장애인 복지시설의 확충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이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여건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광역시 검단구의회(의장 김남원)는 지난 15일 구립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돌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남원 의장과 나선희 의원이 참석했다. 두 의원은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이용자 현황과 주요 프로그램,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이용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실제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근무하는 공간을 살펴보면서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립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단순한 보호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자립지원과 교육, 기능강화, 사회적응지원, 가족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이용자 10명과 종사자 5명이 생활하고 근무하고 있으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의 운영 규모와 프로그램 현황 등을 확인한 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종사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
특히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미디어실 등 주요 공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각의 시설이 어떤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별 필요에 따라 돌봄과 교육, 사회적응, 정서적 지원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시설의 구성뿐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운영상 필요한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 측의 설명을 바탕으로 현재 시설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생활과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특히 성인 발달장애인의 경우 낮 시간 동안 안정적인 보호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안에서 주간보호시설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 때문에 시설의 숫자를 늘리는 것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이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검단구의회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설의 운영환경과 이용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의원들은 시설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장애인 복지정책이 시설 건립이나 확충에만 머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살피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남원 의장은 현장 방문에서 장애인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운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장애인 복지정책은 시설의 숫자를 늘리는 것만큼 현재 운영중인 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나선희 의원 역시 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의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시설”이라며 “이용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간보호센터의 역할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낮 시간의 보호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개별적인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가족지원 기능을 통해 보호자들이 겪는 돌봄 부담과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 역시 시설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현장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설 내부 공간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종사자들의 업무 여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 가족과의 소통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이 시설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본 것도 시설의 실질적인 운영환경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용자 10명과 종사자 5명이 함께하는 현재의 운영 규모에서 각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도 확인했다. 시설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과정은 서류상 운영실적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검단구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한 지역 복지 현장을 직접 찾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환경과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