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포구서 신원 미상 여성 시신 발견…해양쓰레기 수거 중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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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7시 13분쯤 인천 강화군 더러미포구서 발견

인천 강화도의 한 포구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해양쓰레기 수거하다 발견…여성 신원 확인 중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3분께 인천 강화군 더러미포구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당시 포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작업자들이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시신은 여성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이대를 비롯한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구체적인 나이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해당 시신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시신이 포구 인근에서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해양경찰서 / 연합뉴스TV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 연합뉴스TV 제공

진도 야산에서는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같은 날 오전 9시 25분께 전남 진도군 군내면의 한 야산에서는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최근 들어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 씨의 주거지 인근 야산 등을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작업복을 입고 있었으며 시신은 상당 부분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주변에는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초기도 놓여 있었다.

A 씨 주택의 수도 사용 기록은 약 한 달 전을 마지막으로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병이 있던 A씨가 벌초하던 중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시신 발견 시 신고 수칙…접촉하지 말고 현장 보존

시신으로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112에 신고해야 한다. 생존 여부가 확실하지 않거나 응급조치가 필요해 보인다면 119에도 신고하고 상황실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신고할 때는 발견 장소와 시간, 주변 지형지물, 발견 당시 상태를 가능한 범위에서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해안이나 야산처럼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휴대전화 지도에 표시된 위치나 인근 시설물도 함께 알리는 것이 좋다.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시신이나 주변 물건을 함부로 만지거나 옮겨서는 안 된다. 현장에 남은 흔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변 접근도 최소화해야 한다. 물가나 급경사지 등 위험한 장소에서는 직접 접근하거나 구조를 시도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출동 인력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