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자니 싫어서…" 10세 연상 금융인과 '속전속결' 결혼 이유 밝힌 걸그룹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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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주기 싫어 결혼 결심”… 효민, 고소영 채널서 밝힌 러브스토리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편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배우 고소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효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효민을 향해 "효민이가 나한테는 항상 아기 같았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효민의 결혼 소식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이에 효민은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효민은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효민의 남편은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고 마침 비어 있던 효민의 옆자리에 앉게 됐다. 효민은 "남편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목소리가 괜찮았다. 자세히 못 보고 얼핏 봤는데 괜찮았다"라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효민은 남편의 나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효민은 "처음에는 넷이나 다섯 살 정도 많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았다.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고소영은 "되게 관리를 잘하셨다"며 감탄과 함께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효민은 원래 결혼 생각이 없던 자신에게 남편이 큰 변화를 가져다준 인물이라고 고백했다. 효민은 "저한테 결혼이라는 단어는 없었다"라며 "하지만 오빠를 만나고 나서 그런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6개월쯤 만났을 때 '결혼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 주자니 싫어서 결혼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효민은 지난해 10살 연상의 금융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효민의 남편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 한국 사무소 전무로 재직 중인 유능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티아라 리드보컬로서의 탄탄한 보컬 역량과 음색
한편, 효민은 걸그룹 티아라의 리드보컬로서 남다른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그룹 내 주요 파트를 담당하며 큰 활약을 펼쳐왔다.

효민은 리드보컬로서 보컬 실력이 좋은 편에 속해 티아라 활동 당시 파트를 상당히 많이 배정받았으며 후렴구 역시 자주 맡았다.
또한 전성기 시절 멤버들 중 라이브의 안정감 면에서 단연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대부분의 무대에서 라이브 음정이 거의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는데 격렬한 셔플댄스를 추면서 노래를 부르던 활동에서 이런 강점이 특히 두드러졌다.
효민의 음색은 이른바 걸그룹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는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맑고 청아한 음색이 특징이다. 평소 목소리 톤도 높고 가녀린 편이라 효민 특유의 맑은 음색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맑은 음색은 무거운 분위기의 곡에서 랩 파트나 보컬 파트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메인보컬 소연과 함께 후렴을 주로 담당하게 된 계기가 됐다. 'Cry Cry'와 'DAY BY DAY', '우리 사랑했잖아' 등의 곡에서 효민의 우수한 음색과 분위기 환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음색 외에도 효민은 보컬리스트로서 수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 상당히 넓은 음역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늘고 얇게 뽑아내는 가성 처리, 랩과 보컬을 자유로 넘나드는 뛰어난 박자감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내 이름은' 활동 당시에는 마지막 후렴구에서 중고음을 완벽히 뽑아내기도 했다.
보컬 실력뿐 아니라 그룹 내 대표 비주얼 멤버로도 손꼽힌다. 큼직한 눈과 오똑한 콧날, 매끄러운 달걀형 얼굴 등 정석 미인상의 외모를 갖추고 있어 멤버 전반의 평균 비주얼이 상당히 높은 티아라 내에서도 눈에 잘 띄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