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설 속도…상생 방안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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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금호타이어 현장 간담회…6,600억원 투입해 연 530만본 생산기지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과 금호타이어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함평공장 건설 현장에서 만나 공사 진행 상황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신축 현장에서 이남오 군수와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신축 현장에서 이남오 군수와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신축 현장에서 이남오 군수와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공장 건설 현황과 향후 일정, 행정 지원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 6,600억원 투입…2028년 상반기 가동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6,6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되고 있다.

현재 창고동 공사를 마치고 정련동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완성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생산능력은 하루 1만5천 본, 연간 530만 본 규모다. 고성능 차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첨단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빛그린산단의 기업 집적과 함평의 산업 기반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은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신축 현장에서 이남오 군수와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4일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신축 현장에서 이남오 군수와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 정영모 함평공장건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 함평군

◆ 현장 애로사항 청취…행정지원 강화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공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함평군은 공장 건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 빛그린산단 RE100 전환에도 뜻 모아

함평군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 추진에 금호타이어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사회 참여 등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도 RE100 산업단지 지정에 적극 협력하고 공장 건설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기업·지역 함께 성장하는 모델 만들 것”

이남오 함평군수는 “금호타이어의 투자는 빛그린국가산단 활성화와 함평군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공장 신축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호길 금호타이어 안전생산혁신본부장은 “함평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함평공장 건설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공장 건설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정주환경 개선 등 기업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투자 효과가 지역에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