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와 건강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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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효실천모임 자장면 나눔 이어 전남보건고 학생·교직원 의료봉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월야면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과 건강 돌봄 봉사가 잇따라 열렸다.
함평군은 15일 월야면 경로당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와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의 건강 돌봄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 함평군
함평군은 15일 월야면 경로당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와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의 건강 돌봄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 함평군

함평군은 15일 월야면 경로당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와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의 건강 돌봄 의료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동안 식사와 건강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기업 관계자와 지역 봉사단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른 아침부터 자장면 준비…어르신에 따뜻한 한 끼

오전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김민종 본부장과 효실천모임 회원들이 월야면 경로당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자장면 재료를 준비하고 면을 삶는 등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식사를 직접 마련했다.

완성된 자장면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됐다. 봉사자들은 단순히 음식을 배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며 안부를 묻는 등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식사 나눔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함평군은 15일 월야면 경로당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와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의 건강 돌봄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 함평군
함평군은 15일 월야면 경로당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이 마련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와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학생들의 건강 돌봄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 함평군

◆ 오후에는 건강 확인·맞춤형 상담 진행

오후에는 전남보건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건강 돌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별적인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돌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에게도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건강을 살피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학교에서 배운 보건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 월야면장·파출소장도 현장 찾아 힘 보태

지역 관계자들도 봉사 현장을 찾아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박승이 월야면장과 최진환 월야파출소장은 현장을 방문해 배식과 행사 진행을 돕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에도 귀를 기울였다.

지역 행정과 치안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면서 민관이 지역 어르신 돌봄에 힘을 보태는 모습도 이어졌다.

◆ 일회성 행사 넘어 지역 돌봄문화 확산 기대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과 민간단체, 학교가 각각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업과 봉사단체는 식사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고, 학교는 보건 분야의 특성을 살린 건강 돌봄 활동으로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평소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지속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함평군 역시 앞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생활과 건강을 살피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이 월야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효실천모임, 전남보건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월야면에서 이어진 한 끼의 나눔과 건강 돌봄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기를 전하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