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종영한 최우성, 100kg서 30kg 감량 비결 공개…반전 변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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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유부녀 킬러’서 30kg 감량 변신 후 종영 소감
이상이와 촬영장 미담·자체 최고 시청률 10.7% 마무리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막내 형사 범성훈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최우성이 30kg에 달하는 체중 감량 사실이 알려진 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우성은 2024년 MBC ‘수사반장 1958’에서 조경환 역을 위해 100kg 이상으로 몸을 불렸던 것과 달리, ‘유부녀 킬러’ 촬영을 앞두고는 정반대로 30kg가량을 감량하며 날렵한 체구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14회로 마무리된 작품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최우성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회와 함께 동료 배우 이상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부녀 킬러’ 범성훈, 킹피셔 쫓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형사
최우성이 연기한 범성훈은 연쇄 살인마 킹피셔를 전담하는 특별수사팀 소속 막내 형사로,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베테랑 형사 동진(이상이 분)과 공조하며 킹피셔의 행방을 쫓는 서사를 이끌었고, 강한 신체 능력과 달리 인간적인 허당미를 지닌 캐릭터로 그려졌다.
최우성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우직한 한편 인간적인 허당미가 있는 친구다. 강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는, 볼수록 정이 드는 성훈이의 매력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감독과 함께 캐릭터의 기본 에너지를 잡은 뒤 촬영 현장에서는 이상이의 도움을 받아 서사를 발전시켜 나갔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유보나(공효진 분)를 중심으로 두루미전자 영업3팀 인물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킹피셔 전담팀 막내 형사인 범성훈은 극의 수사 라인을 담당하며 전체 서사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100kg서 30kg 감량까지, 반전 변신 비하인드
최우성의 외형 변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방송된 MBC ‘수사반장 1958’에서 조경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100kg 이상으로 불렸던 그는, 정반대로 ‘유부녀 킬러’ 촬영을 앞두고는 약 30kg을 감량하며 완전히 다른 체형으로 등장했다.
증량과 감량을 오가는 파격적인 변신은 배역에 맞춰 몸을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다. 범성훈은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형사라는 설정에 맞게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체구가 필요했고, 최우성은 감량을 통해 캐릭터에 맞는 신체 조건을 만들어냈다.
최우성은 이 같은 변화를 통해 범성훈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며 “범성훈이라는 캐릭터를 만난 것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이자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앞선 증량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결의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다른 방향의 시도를 이어갔다.

이상이와의 케미, 촬영장 미담
최우성은 동진 역의 이상이와 극 중 최고의 호흡을 맞춘 파트너다. 그는 “이상이 선배님과는 촬영 내내 껌딱지처럼 붙어 다녔다. 선배님과의 첫 만남에서 너무 크고 멋진 분이라 ‘무조건 잘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한밤중 촬영장의 에피소드를 꼽았다. 고난도 액션과 감정 신을 연속으로 소화하며 피 분장까지 한 힘든 상황에서도 이상이가 먼저 다가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빨리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사과했다는 것이다.
최우성은 “본인이 훨씬 지치셨을 텐데 후배를 먼저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람들이 왜 상이 형을 좋아하는지’ 단번에 알게 됐고, 나 역시 훗날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종영 소감과 향후 활동
최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움이 크다”며 “훌륭한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깊이 애정했던 작품을 보내려니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부녀 킬러’와 범성훈은 제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해준 뜻깊은 인물”이라며 “성훈이는 이제 보내주지만, 앞으로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최우성은 신민아, 김우빈과 함께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신예 배우다. ‘수사반장 1958’에서의 증량과 ‘유부녀 킬러’에서의 감량을 거치며 배역마다 상반된 체형 변화를 시도했다. 다음 출연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