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철도안전 기술, 탄자니아서 ‘AI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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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규모 국가R&D 주관
홍수·극한온도 대응 기술 개발해 현지 철도 적용

대전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일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 분야 R&D 연구교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일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 분야 R&D 연구교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교통공사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에서 개발하는 AI 기반 철도안전 기술이 탄자니아 철도 현장에서 실증된다.

대전교통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가 R&D 사업인 '탄자니아 극한기후 적응형 AI 기반 교통 안전제어 솔루션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교통대와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대전기업 세종강우와 델타인덱스가 참여한다. 총사업비 24억을 투입해 2028년 1월까지 연구와 현지 실증을 진행한다.

핵심은 탄자니아의 기후와 철도환경에 맞춘 사고 예방 기술이다. 강우량을 토대로 홍수 위험을 진단하고 극한온도를 감시해 자동으로 살수하는 제어기술을 개발한다. 각 정보를 연계한 AI 기반 통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특히 탄자니아 향후 2000여 km규모의 신규 철도 건설이 계획된 만큼 공사는 이번 실증을 현지 철도사업과 국제기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광축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철도안전 기술을 해외 현장에서 검증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국제혁렵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