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벌이랑 결혼했는데...'뜻밖의 장소'에서 근황 포착된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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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아, 류화영 결혼식 참석 근황 공개
배우 신주아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태국에서 생활해 온 신주아가 오랜만에 지인의 경사를 통해 국내에 근황을 전하며 그의 최근 모습에도 시선이 쏠렸다.

신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벌써 9월 가을 또 한 명의 친구가 결혼을 한 날...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수다가 주는 힐링은 대단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주아는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머리를 매만지고 있었다. 그는 허리 라인이 강조된 단추 장식의 블랙 상의를 입고 이목구비를 살린 메이크업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자리는 류화영의 결혼식 이후 지인들과의 뒤풀이 성격의 모임으로 보인다. 앞서 류화영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주아는 류화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과 식장 풍경 등을 함께 전하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그는 사진에 "오랜만에 결혼식장", "꽃길만 걷길. 축하한다"라는 문구 등도 덧붙였다.
아울러 류화영은 2010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 최근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상의 사업가와 연을 맺었다. 결혼식을 마친 류화영은 남편과 신혼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신주아, 태국 오가며 활동

1984년생인 신주아는 2004년 SBS 드라마 '작은아씨들'로 데뷔했다. 이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비롯해 '히어로', '내 인생의 단비', '오로라 공주', '맨투맨', '킬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그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은 2014년이었다. 신주아는 태국 방콕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사랑에 빠져 그해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중국계 태국인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태국 중견 페인트 기업의 2대 경영인이자 태국 페인트 사업 협회장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운영하는 기업의 영업 실적은 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태국 재벌가 며느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지만 정작 신주아는 방송에서 이를 손사래 치기도 했다.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해 "태국 국민이 다 아는 국민 페인트 회사 브랜드를 2대째 운영 중"이라며 "오래된 브랜드일 뿐 재벌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결혼 이후 신주아는 여러 예능을 통해 태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에 출연해 수영장과 영화관까지 갖춘 대저택, 상주 도우미들이 딸린 일상을 전하며 이른바 태국 상위 1%의 삶을 드러냈다. 집에 방이 몇 개인지 헤아리지 못하거나 노래방 대신 밴드를 부른다는 일화는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화려한 결혼 생활 이면에는 고민도 있었다. 신주아는 과거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늘 외롭다"고 털어놨다. 활동적이던 자신이 낯선 타국에서 남편에게 의존하게 됐다는 점, '배우 신주아'가 아닌 '태국댁'으로만 불리는 현실이 못내 아쉬웠다는 점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주아는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활동을 재개했다. 2024년에는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를 통해 기획사 대표 백도희 역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이어 2025년 10월부터 방영된 드라마 '부부 스캔들: 판도라의 비밀'에도 출연하며 안방극장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