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용 서해구청장, 인천시교육청과 '교육혁신지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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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학교·주민 함께하는 교육도시로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서해구의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배움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해구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서해구 교육혁신지구의 발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김석봉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한 서해구의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서해구가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관 간 협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도 주요 협력 내용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력과 기관, 시설 등을 교육자원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연결함으로써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공동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력 역량을 높이고, 교사와 주민, 관계기관 등이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역시 협약의 중요한 축이다. 서해구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각자의 역할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서해구는 민간기관과 유관기관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지역 특색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 자원 등을 교육과정과 연결해 서해구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회와의 연계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이 지역의 특성과 필요한 교육 분야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행정기관, 지역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서해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과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자원, 다양한 기관과 인적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약은 행정체제 개편 이후 새롭게 출범한 서해구가 교육 분야에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의 접점을 넓히고, 주민과 지역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원뿐 아니라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서해구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 수요를 살피고, 학교와 주민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경우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사람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협약이 지향하는 방향이다. 서해구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조사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가능성을 찾으면서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교육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미래 기반으로 규정했다. 구 청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해구청과 교육청, 학교, 주민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해구는 앞으로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교육협력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과 민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발굴해 사업의 내실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토대로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교육협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