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자체 최고 시청률 찍더니…배우 브랜드평판 1위 올라선 '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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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결과
공효진,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
배우 공효진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를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한 데 이어,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공효진, 9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공효진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송강이 2위, 정준원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방영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이들의 브랜드 빅데이터 55,580,237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과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나눠 측정한 뒤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토대로 이뤄진다.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한 뒤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살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각각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 값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와 미디어의 출처 및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의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등을 가늠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공효진은 참여지수 335,650, 미디어지수 418,772, 소통지수 1,777,265, 커뮤니티지수 268,410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2,800,097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공효진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증명하다, 평범하다, 냉혹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유부녀 킬러, 로코퀸, 원샷원길'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90.97%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위 송강 브랜드는 참여지수 556,113, 미디어지수 551,324, 소통지수 794,255, 커뮤니티지수 219,180으로 브랜드평판지수 2,120,872를 나타냈다.
3위 정준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317,374, 미디어지수 377,772, 소통지수 1,190,205, 커뮤니티지수 201,618로 브랜드평판지수 2,086,970을 기록했다.
4위에 오른 이준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420,077, 미디어지수 430,034, 소통지수 987,142, 커뮤니티지수 193,701로 브랜드평판지수 2,030,954로 분석됐다.
5위 하석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223,938, 미디어지수 275,580, 소통지수 1,070,724, 커뮤니티지수 386,096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956,338을 기록했다.
9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공효진, 송강, 정준원, 이준영, 하석진, 김혜수, 서강준, 전혜원, 박지훈, 조여정, 류준열, 안은진, 배정남, 정은채, 안보현, 변우석, 안희연, 김혜준, 수지, 윤유선, 지성, 허남준, 정해인, 설경구, 이민정, 박유나, 장서희, 유승호, 하윤경, 이원정 순으로 집계됐다.
'유부녀 킬러' 자체 최고로 종영…공효진 "너무 행복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영한 '유부녀 킬러'는 전국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다.
극을 이끈 공효진은 평범한 유부녀와 살벌한 킬러를 넘나드는 유보나의 이중생활을 밀도 있게 소화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서 오는 만족감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며 "고생한 만큼 시청자분들이 열성적인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긴 촬영 기간 한 배를 타고 함께 항해해 온 '유부녀 킬러' 팀에게도, 나에게도 유익하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유보나를 통해 공효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호응해 주신 분들께 앞으로 보여드릴 나의 또 다른 모습들도 기대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유보나의 남편 권태성을 연기한 정준원도 소회를 남겼다. 그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시간이 지나 작품을 돌아봤을 때도 마음속 깊이 각인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더 소중하게 기억될 것 같다. 함께 웃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로 꼽는 대표적 여배우다. 1980년생인 그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이듬해 드라마 '가문의 영광'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유부녀 킬러'에서는 액션과 스릴러를 오가는 새로운 얼굴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