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또 어떤 수작…전혜원·주새벽·윤해영과 사자대면 예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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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26회, 장서희·전혜원·주새벽·윤해영 사자대면 예고
주미란 비밀 실마리 드러나며 긴장감 고조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정광수, 극본 이은진)이 9월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26회에서 주미란(장서희 분), 고은설(전혜원 분), 강해라(주새벽 분), 김정선(윤해영 분)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자대면을 예고한다. 각기 다른 욕망과 비밀을 품은 네 인물이 식사 자리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이날 방송의 중심이다. 앞서 25회에서 디자인 경합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한 데 이어, 26회에서는 주미란이 뒤에서 상황을 설계하는 행보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26회 핵심, 주미란의 설계 본격화
26회에서 주미란은 차석진(설정환 분)에게 늘 끌려다니는 강해라에게 주도권을 잡으라며 날카로운 조언을 건넨다. 차석진과의 관계에서 철저히 을의 위치에 놓인 강해라가 주미란의 말을 듣고 어떤 태도 변화를 보일지가 회차의 관전 지점으로 제시된다.
같은 회차에서 주미란은 차석진을 따로 불러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청마그룹’을 쥐락펴락하는 주미란이 이 만남에서 어떤 카드를 꺼내드는지가 극의 다음 국면을 가르는 변수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주미란, 고은설, 강해라, 김정선이 한 식탁에 마주 앉는 장면이 예고됐다. 주미란과 강해라는 서로를 향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반면, 고은설과 김정선은 마주 앉아 미소를 지으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보인다. 고은설과 강해라의 운명을 뒤바꾼 주미란이 두 사람을 예의주시하는 구도 속에서 식사 자리가 진행된다.

강해라·차석진·고은설 삼각관계, 25회로 짚는 흐름
26회 전개를 이해하려면 앞선 25회 내용을 짚을 필요가 있다. 9월 11일 방송된 25회에서 강해라는 고은설의 발표 자료가 담긴 USB를 빼돌리고 고은설을 창고에 가두는 방해 공작을 벌였다. 고은설은 자료 없이 회의장에 들어섰지만, 차석진이 청소원의 주머니에서 USB를 발견해 자료를 전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발표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아이디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디자인은 최종 선정됐다. 김정선은 “앞으로도 기대할게요”라며 축하를 전했고, 강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경합에서 승리한 고은설이 주미란에게 감사를 전하자, 주미란은 다정하게 응대한 뒤 고은설이 자리를 뜨자 “저게 아주 요물이 따로 없네”라며 표정을 바꿨다.
같은 회차에서 서현재(장세현 분)는 고은설에게 “변호사가 아닌 은설 씨의 남자로” 곁에 있고 싶다고 고백했지만 고은설은 “제가 그렇게까지 생각해보지는 못했다”며 거절했다. 강해라는 화분을 던진 뒤 다쳤다고 거짓말해 차석진을 불러냈고, 차석진은 주미란에게 강해라를 부탁한 뒤 다시 고은설에게 돌아갔다.
왕금자가 밝힌 비밀, 주미란은 고은설의 생모?
극 중 왕금자(서권순 분)는 고은설의 생모를 찾기 위해 고인이 된 며느리 박희정(서유정 분)의 고등학교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왕금자는 고은설의 생모로 의심되는 주애숙이 ‘주미란’으로 이름을 바꾼 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단서는 주미란을 둘러싼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계기로 그려진다. 고은설의 등장으로 과거에 감춰뒀던 진실이 흔들리기 시작한 만큼, 주미란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26회 이후 전개의 핵심 축으로 제시된다.
제작진이 전한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주미란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주변 인물들의 감정과 약점까지 이용하는 인물이다. 고은설의 등장으로 과거에 감춰뒀던 진실이 흔들리기 시작한 만큼,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은설에게 마음이 이끌리는 김정선, 속내를 감춘 채 상황을 지켜보는 주미란, 고은설을 향한 질투와 적대감이 깊어지는 강해라까지.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유와 이후 파장은 26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