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꼭 챙기세요!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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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출생연도 5부제 전격 폐지, 신분증 지참 시 누구나 즉시 신청 가능…지역 상권 모세혈관에 활력 기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코앞에 두고 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추석 전 꼭 챙기세요! 함평군 민생회복지원금 전면 개방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밥상 물가로 인해 팍팍해진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꽁꽁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지급에 모든 구정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삶을 보듬는 함평군의 발 빠른 밀착 행정이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5부제 종료, 14일부터 전 군민 신청 가능

함평군은 지난 1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창구 혼잡을 막기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해 오던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식을 대폭 완화하여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초 지원금 지급 첫 주인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 이른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추석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보다 많은 군민들이 명절 전에 지원금 혜택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 방식을 전격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차례상 준비와 명절 맞이로 마음이 급한 군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우 유연하고 시의적절한 행정 조치로 지역 사회의 환영을 받고 있다.

◆ 신분증 지참 필수, 신속한 지급 총력전

지원금 지급 신청 방식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는 아직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 누구나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즉시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단, 원활한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 지참은 필수적이다.

함평군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히 개인의 주머니를 잠시 채우는 것을 넘어, 다가오는 추석 제수용품 구매 등 지역 내 직접적인 소비 확대로 직결되어 벼랑 끝에 몰린 골목상권을 살리는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미신청자 명단을 신속히 파악하여 개별적인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단 한 명의 군민도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연휴 전 신속한 지급 처리에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 체제에 준하는 자세로 집중할 방침이다.

◆ 거동 불편 군민 위한 맞춤형 방문 서비스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도 눈에 띈다.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이나 가을철 농번기 바쁜 일상으로 인해 관공서 방문을 깜빡 잊을 수 있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의 마을 이장단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1일 1회 이상 지속적인 마을 앰프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이나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등 물리적으로 읍·면사무소 방문이 도저히 불가능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특별 대책이다. 군은 14일부터 전담 공무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금을 즉시 교부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여 적극 추진한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평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사회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 이남오 군수 "지역경제 살리는 풍성한 한가위 되길"

이번에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자본의 타 지역 유출을 철저히 막고 온전히 함평군 내에서만 자금이 돌고 돌게 하기 위해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설계되었다.

함평군은 명절을 앞두고 시중에 대거 풀리는 이 막대한 규모의 지원금이 지역 내 대표적인 서민 상권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오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에 다시 한번 뜨거운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강하게 기대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명절 인사를 겸한 호소문을 통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지만, 아직 바쁜 생업이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민생회복지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군민 여러분이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꼭 거주지 인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셔서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정성껏 지급된 지원금이 우리 지역의 정겨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활발하게 소비되어 지역 상인들과 군민 모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든든한 힘이 되고, 이웃 간에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정을 넉넉하게 나누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한가위 명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따뜻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