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장바구니 부담 확 던다…함평군, 온누리상품권 4만원 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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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전통시장서 16~20일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파격 혜택… 물가 안정·상권 활성화 두 토끼 잡는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꽉 막힌 소비 심리를 뚫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명절을 맞이해 파격적인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형 마트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까지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 장바구니 물가 비상… '페이백'으로 돌파구 찾는 함평군
함평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 내 소비를 대폭 촉진하기 위해 ‘함평천지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전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시장 상인들을 돕는 차원을 넘어, 고물가 시대에 명절 차례상 준비로 시름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체감형 민생 대책이다. 행사가 열리는 함평천지전통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오랜 역사의 장터로, 이번 기회를 통해 질 좋고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며 다시 한번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 6만 7천원 사면 2만원 덤… 1인당 최대 4만원 파격 혜택
소비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추석 연휴 직후인 20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환급 방식은 매우 직관적이고 혜택의 폭도 크다. 행사 기간 동안 함평천지전통시장 내에 마련된 공식 참여 점포를 방문해 국산 농산물, 축산물, 그리고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은 지불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된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을 살펴보면, 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일 경우에는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이어 구매 금액이 6만 7천 원을 넘어서면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받는 파격적인 구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품목별로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는 것이다. 농산물 및 축산물을 구매해 최대 2만 원을 환급받고, 이와 별개로 수산물을 구매해 추가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 1인당 챙길 수 있는 최대 환급액은 무려 4만 원에 달한다.
◆ 신분증·영수증 지참 필수… 예산 소진 전 발걸음 서둘러야
풍성한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함평천지전통시장 내에 ‘행사 참여 점포’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상점에서 국산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 수입산이나 행사 비참여 점포에서 결제한 내역은 환급 대상에서 철저히 제외된다. 물품 구매 후에는 결제 영수증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상품권 교환처를 방문하면 즉시 상품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정부 및 지자체의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준비된 온누리상품권 예산이 전액 소진될 경우에는 공지된 기한인 20일 이전이라도 행사가 조기에 닫힐 수 있다. 따라서 명절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가급적 행사 초기에 방문하여 발 빠르게 혜택을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 상인도 웃고 고객도 웃는 명절… 전통시장 부활 신호탄 기대
이번 파격적인 환급 행사를 앞두고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밀려 명절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해진 지 오래지만, 이번 페이백 이벤트를 계기로 다시 한번 시장이 북적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추석을 코앞에 두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규모 환급행사가 소비자들의 알뜰한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상인들 역시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정직하게 판매하여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단골손님을 유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함평군 관계자 역시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장을 보는 소비자의 명절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대형 마트 못지않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우리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 편의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