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강력1팀에 배달된 시신…안보현·정은채 오열 충격 12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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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12화, 강력1팀에 시신 배달…안보현·정은채 충격
유성원 이중성 재조명, 11화 반전 이어 서스펜스 고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12화에서 강력1팀 사무실로 의문의 시신이 배달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예고한다. 12일 방송분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대형 상자 속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을 마주하며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11화에서 살인 용의자로 몰렸던 진이수가 누명을 벗은 직후 벌어지는 사건이라 파장이 더 크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12화를 시작으로 극은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향해 속도를 낸다.
12화 핵심 장면, 강력1팀 사무실에 배달된 시신
12화에서는 강하경찰서 강력1팀 사무실로 대형 상자가 배달되면서 이야기가 급박하게 전개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이수와 주혜라가 상자 앞에 선 모습이 담겼는데, 두 사람이 상자 안을 확인한 순간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이 드러나며 경악하는 표정이 포착됐다.
경찰서로 직접 시신을 보낸 범인의 대담한 행동은 극에 서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평소 냉철함을 유지하던 주혜라는 상황에서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하며 무너져 내리고, 진이수는 그를 부축하면서도 넋이 나간 표정을 짓는다.
범인이 경찰서로 시신을 직접 보낸 목적이 무엇인지, 주혜라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폭주하게 될지 여부가 12화의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재벌X형사2’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되며, 12화 역시 같은 시간대에 편성됐다.

11화 반전, 진이수 누명과 유성원의 의미심장한 발언
11화에서는 진이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위기를 맞았다. 유성원(유승호 분)은 이 상황에서 진이수를 찾아가 “도망치지 마. 인정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 마치 진이수가 스스로 살인자임을 인정하길 바라는 듯한 뉘앙스로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주혜라와 강력1팀은 집요한 수사를 이어간 끝에 또 다른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하며 진이수의 누명을 벗기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혐의를 벗고 풀려난 진이수와 강력1팀이 새로운 용의자와 치열하게 대치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11화의 반전이 곧바로 12화의 시신 배달 사건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진이수를 둘러싼 사건이 하나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력1팀을 정면으로 겨냥한 범인의 도발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관심사다.

유성원의 이중적 면모, 9회부터 이어진 서스펜스 라인
유성원 캐릭터의 서늘한 이중성은 처음 등장한 설정이 아니다. 앞서 9회에서 진이수가 유성원의 작업실을 찾아 조각 작품의 의미를 캐묻자, 유성원은 “왜? 비밀인데?”라며 “나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어. 모든 것들이 다 기억나는 순간”이라는 알 듯 모를 듯한 답을 내놓았다. 초겨울 갈대밭에서 자갈을 밟으며 보슬비를 맞았던 순간을 기억하려 작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은 그의 내면을 짐작하게 만든 대목이었다.
이 같은 이중성은 12회 선공개 영상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성원은 극 중 인물 최동구에게 다정한 태도를 보이다가, 상대가 등을 돌리는 순간 표정을 바꿔 “주인 잃어버린 개 같네”라며 비웃음을 흘린다. 친절함과 냉소가 한 인물 안에서 한 문장 차이로 뒤바뀌는 구성은, 유성원이 그동안 쌓아온 서스펜스 라인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구체적 행동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각가로서 은밀한 서사를 지닌 인물이라는 설정이 회차를 거치며 점점 더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만큼, 강력1팀의 수사선상에서 유성원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제작 비하인드와 총 14부작 구성
‘재벌X형사2’는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했으며 총 14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로운 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극이라는 기획 의도답게, 후반부에 접어들며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7~8회 촬영 메이킹 영상에서는 강력1팀의 촬영 현장이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까지 유쾌한 분위기로 채워졌던 비하인드가 소개된 바 있다. 뜻밖의 NG로 현장에 웃음이 터졌던 것과 달리, 극 중에서는 여고생 변사 사건 수사와 유성원을 둘러싼 의혹 추적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극의 중심축을 이뤘다.
진이수와 주혜라를 축으로 한 강력1팀의 수사가 12화의 시신 배달 사건을 계기로 어떤 국면을 맞을지, 범인의 정체가 유성원과 연결될지 여부가 이후 회차의 관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