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벌써 40세라고?…무려 4년만 공백기 깨고 깜짝 근황 전해진 '여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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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지희' 다나, SNS 소통
가수 다나가 4년 7개월 만에 직접 근황을 알렸다. 그룹 동료들의 완전체 모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던 그가 짧은 안부 인사와 사진 한 장으로 다시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4년 7개월 만의 안부

다나는 1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놀라셨나요. 갑자기 들어와보고 싶었어요. 이 계정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다나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지만 주름을 찾아보기 어려운 맑은 피부와 짙은 쌍꺼풀, 또렷한 눈망울은 그대로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가 된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과 함께 이불 밖으로 얼굴만 살짝 내민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게시물이 유독 화제를 모은 것은 그가 남긴 공백의 기간이 배경에 있다. 다나가 SNS에 글을 올린 것은 2022년 2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그사이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이번 근황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실제로 지난 5월 천상지희 멤버 린아, 선데이, 스테파니가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을 때도 다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스테파니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21주년. 천상지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지만 사진 속에는 세 사람만 함께했다. 다나는 앞서 세 멤버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도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멤버들은 다나의 근황을 두고 "다나가 개인적으로 준비가 안 돼서 양해를 구했다. 아직 매스컴이나 여러분 앞에 서기 부끄럽다고 해서 멤버들도 이해해주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한 바 있다.
다나의 근황이 전해지며 과거 화제가 됐던 체중 감량 이력에도 다시 시선이 모인다. 다나는 2019년 몸무게가 80kg에 육박했던 당시 27kg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진에서도 당시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그는 2023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목소리로 출연해 "진짜 백수로 지내고 있다. 건강 관리와 멘탈 케어를 열심히 해서 다시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던 터라 이번 SNS 근황은 한층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팬들은 다나의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번 근황과 관련해 "여전히 언니를 기다린다" "진짜 보고 싶다. 너무 사랑한다" "예쁘다"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

다나가 몸담은 천상지희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4인조 걸그룹이다. 린아, 다나, 선데이, 스테파니로 구성됐으며 결성 단계에서부터 '여자판 동방신기'로 기획돼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해 5월 '투 굳(Too Good)'으로 데뷔했고 이후 그룹명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바꾸며 활동을 이어갔다.
아카펠라를 지향한 이들은 'Dancer In The Rain', '한 번 더, OK?', '열정(My Everything)' 등을 남기며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웠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여러 싱글과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다만 2009년 이후로 잠정적으로 팀 활동이 멈췄고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길을 이어왔다.
다나는 2000년 영화 '평화의 시대'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1년 솔로 가수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천상지희 멤버로 합류해 그룹 활동을 병행했다.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도 뚜렷했다. 다나는 '삼총사', '로빈 훗', '보니 앤 클라이드' 등 여러 작품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그러나 방송 활동은 2019년 종영한 '다시 날개 다나' 이후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다나는 2020년 19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하는 등 활동에 긴 공백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