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로 내 몸 분석…광주여대 예비 물리치료사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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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대상 미래형 EBPT 진단실서 '평가부터 치료까지' 원데이 클래스… 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생생한 경험 제공

낡고 전통적인 방식의 안마나 단순 재활을 넘어, 정밀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체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치료하는 현대 물리치료의 진수를 선보이며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 고교생 눈길 사로잡은 첨단 물리치료의 세계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일 교내 무등관에 자리한 최신식 ‘미래형 EBPT 진단평가실’ 및 ‘현장 미러형 실습센터’에서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진로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몸을 데이터로 읽고, 움직임을 치료하다! ? 미래 물리치료사 One Day 체험」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보건·의료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여대는 단순히 학과를 홍보하는 책자를 나눠주는 일방적인 진로 안내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대신 학생들이 실제 대학병원이나 대형 재활센터와 완벽하게 동일한 환경으로 구축된 교내 첨단 실습실에서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일과를 하루 동안 밀도 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혁신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해 지역 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내 몸을 데이터로… 분석부터 치료까지 '직접'
체험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연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인체 분석과 실습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우선 현대 의료 시스템 내에서 물리치료사가 담당하는 막중한 역할과 다양한 진출 분야,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되어 급변하고 있는 미래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특강을 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의 자랑인 ‘미래형 EBPT 진단평가실’로 이동해 최첨단 센서와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자신의 신체 밸런스, 부위별 근력 상태, 그리고 미세한 관절의 움직임 등 다양한 신체 기능 지표를 직접 측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수치화되어 나타나는 자신의 신체 데이터를 확인한 학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현장 미러형 실습센터’ 교육에서는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물리치료 기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적용해 보는 고도화된 실습이 진행됐다. 단순한 장비 구경에 그치지 않고 ‘환자 평가-데이터 분석-맞춤형 치료’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임상적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한 것이다.
◆ 선배·교수와 밀착 소통, 진로 고민 '해결'
숨 가쁘게 진행된 첨단 실습 이후에는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참여 고교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공 필수 수업의 난이도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병원 임상 실습 과정, 국가고시 준비 전략, 그리고 졸업 후 스포츠 재활센터, 종합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취업 로드맵까지 세세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특히 현직에 진출한 졸업생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기와 꿀팁 등이 공유되며 물리치료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 서태화 교수 "디지털 융합 미래형 인재 키울 것"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우수한 취업률을 달성하며 보건 의료계열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막연하게 다가올 수 있는 학과와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뻔한 말로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최신 장비로 자신의 신체를 측정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짜릿한 임상 과정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교수는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과 첨단 진단·평가 시스템을 융합한 차별화된 체험형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물리치료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전문적인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