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이블’ 장영남 합류…차지연과 배다른 자매 대립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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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파이널 테이블’서 평연그룹 회장 문해선 역 맡아 차지연과 자매 대립
안효섭 등과 호흡, 10월 24일 JTBC 첫 방송·아마존 동시 공개

배우 장영남이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 합류해 요식업계 1위 그룹 회장으로 변신한다. 11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장영남이 오는 10월 24일 첫 방송되는 ‘파이널 테이블’(연출·극본 김도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미 캐스팅이 확정된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에 이어 장영남과 차지연까지 합류하며 주연 라인업이 완성됐다.
문해선-백현주, 평연그룹 둘러싼 배다른 자매 대립
장영남은 극 중 국내 요식업계 1위 평연그룹의 회장 문해선 역을 맡는다. 문해선은 냉철한 판단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기업을 이끄는 인물로 설정됐다. 그는 배다른 여동생 백현주(차지연 분)와 경영권을 둘러싸고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확인됐다. 그룹 회장 문해선으로 분한 장영남의 묵직한 포스와, 자리를 노리는 배다른 여동생 백현주 역 차지연의 서늘한 욕망이 맞부딪히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요식업계 정점에 선 그룹을 두고 벌어지는 자매간 신경전은 요리 경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는 극 전개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한다.

‘더 테이블: K 셰프 2026’, 안효섭 셰프 변신과 맞물린 세계관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서바이벌 대회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화려한 요리와 치열한 사연을 펼치는 작품이다. 안효섭은 극 중 해외를 누빈 셰프 강한 역을 맡아 처음으로 요리 캐릭터에 도전한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안효섭은 다양한 언어 대사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심사위원들에게 요리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진중한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레스토랑 ‘파밀리아’의 홀 매니저 최송이 역의 홍화연은 갖은 위기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단단한 심지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최고의 레스토랑 ‘엑셉시옹’의 총주방장 차우진 역은 장률이 맡아 주방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서바이벌 총괄 프로듀서(CP) 선정원 역의 정유진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장영남과 차지연이 그리는 자매 대립은 셰프들의 경연 서사와 별도로 그룹 내부의 권력 구도를 조명하는 축으로 자리한다.

김도훈 감독 극본·연출, SLL 제공 라인업
작품은 김도훈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SLL이 제공하고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두중이 제작을 담당한다. 요리와 셰프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파스타’, ‘오 나의 귀신님’부터 최근 큰 사랑을 받은 ‘폭군의 셰프’에 이르기까지 방송가에서 검증된 흥행 코드로 꼽혀왔다.
1973년생인 장영남은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뒤 ‘김종욱 찾기’, ‘친구2’, ‘국제시장’, ‘이웃사람’, ‘공조2: 인터내셔날’, ‘미쓰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동궁’에서는 대비 역을 맡아 악독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캐스팅으로 요식업계 정점에 선 회장 캐릭터를 필모그래피에 새롭게 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밀도 높은 연기력을 이어간다.

JTBC 매각 국면 속 흥행 카드, 10월 24일 첫 방송
작품이 방송가의 이목을 끄는 배경에는 JTBC의 경영 상황도 있다. 최근 경영 악화로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뒤 법원 주도의 매각 절차에 돌입한 JTBC가 하반기 핵심 기대작으로 내세운 작품이 바로 ‘파이널 테이블’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는 등 흥행 타율이 높은 안효섭을 앞세워, 시청률 반등과 콘텐츠 경쟁력 입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이널 테이블’은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 토일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함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동시 공개된다. TMDB 기준 총 12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배다른 자매의 경영권 대립과 셰프들의 요리 서바이벌이 어떻게 맞물려 전개될지가 방송 전 관전 지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