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골목상권 안전 챙긴다" 경상원·남양주소방서, 소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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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 상인들에 '안전 대응법' 전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의 화재와 각종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안전교육이 남양주에서 진행됐다.

'추석 앞두고 골목상권 안전 챙긴다' 경상원·남양주소방서, 소방교육 실시

상인들이 실제 사고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 요령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면서 상인과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1일 남양주시 덕소나루상인회 사무실에서 ‘2026년 골목상권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상인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을 맞아 상권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상인들이 기본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고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원 직원과 덕소나루상인회 회원, 남양주소방서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지역 상인들과 상권을 지원하는 기관, 소방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골목상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함께 살폈다.

교육은 남양주소방서 화재예방과가 맡아 진행했다.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소화기 사용 방법과 119 신고 요령을 중심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소화기 사용 교육에서는 화재 초기 상황에서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119 신고 요령 교육 역시 실전 대응에 맞춰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소방당국에 어떤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지 등 신고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사항을 확인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알리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이 실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은 골목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은 상점들이 밀집해 있고 여러 사람이 오가는 공간인 만큼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상인들이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알고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실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명절 기간에는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이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매장과 주변 환경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시기에 맞춰 상인들이 직접 소방교육을 받고 재난 대응 요령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원은 이번 캠페인을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추진했다.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지역 상권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지역경제의 기반인 골목상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출과 판촉뿐 아니라 상인과 이용객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상권의 안전은 상인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화재나 재난이 발생하면 상인과 종사자는 물론 상점을 찾은 이용객에게도 직접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주변 상점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상인 스스로 기본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소방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관점에서 지역 상권과 소방기관이 직접 만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히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들이 직접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익히면서 상권의 안전관리 기반을 보완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119 신고 요령처럼 어렵지 않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하기 쉬운 기본 대응법을 교육한 만큼 상인들이 평소부터 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상점 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위치와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순서를 점검하는 등 일상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확인했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고려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상권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상원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안전은 소상공인과 이용객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인 만큼 남양주소방서와 협력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