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최고 400억대인데…삼성동 초고가 시설 매입했다는 '36살 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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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의 초고가 주거시설 ‘라브르27’(L'ARBRE 27)

배우 신세경(36)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초고가 주거시설 ‘라브르27’(L'ARBRE 27)을 매입했다. 최고급 세대의 분양가가 400억원대에 달하는 곳으로, 신세경은 해당 주거시설에 내년 입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신세경 / 신세경 인스타그램
배우 신세경 / 신세경 인스타그램

10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신세경은 라브르27 한 세대를 매입했다. 라브르27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90-2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2개 동, 총 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과거 대웅제약 사택이 있던 부지에 조성되는 곳으로,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계획됐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고급 주택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테라스하우스는 140억원대부터 가격이 형성됐으며, 6층 테라스하우스 C7 타입은 195억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하우스는 260억원대부터 공급됐다. 두 가구뿐인 슈퍼펜트하우스 P1·P2 타입은 4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브르27은 전체 27가구를 가든하우스 5가구, 테라스하우스 20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소수 가구만 들어서는 만큼 프라이버시를 중시한 고급 주거시설로 알려졌다. 삼성동 중심부에 자리해 청담동과 가깝고 코엑스, 봉은사, 한강 등 주요 생활권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삼성역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대형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매입 보도와 관련해 신세경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세경 / 뉴스1
신세경 / 뉴스1

신세경은 1998년 서태지의 ‘Take 5’ 포스터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아역 배우를 거쳐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영화 ‘어린 신부’에 출연한 뒤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패션왕’, ‘남자가 사랑할 때’, ‘육룡이 나르샤’, ‘하백의 신부 2017’, ‘런 온’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모의 여배우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신세경은 지난 2월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았다. 작품은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국정원 블랙 요원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5월에는 해당 작품으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차기작도 이미 정해졌다. 신세경은 정해인과 함께 2027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 바이러스’에 출연한다.

작품은 서로가 첫 연애 상대인 9년 차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다른 이성에 대한 미련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각자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다.

정해인은 변호사 하도운, 신세경은 치과 페이닥터이자 하도운의 오랜 여자친구 강채린을 연기한다.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브 바이러스’는 ‘나의 해방일지’, ‘눈이 부시게’,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김석윤 감독과 ‘연애대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최수영 작가 등이 참여한다. 작품은 2027년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