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유치 선제 대응" 양평군, 22명 전담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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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활용부터 공모 대응까지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행정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공모에 대비한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

범군민 서명운동과 추진단 발대식에 이어 행정 내부의 대응체계를 별도로 구축하면서 관계기관 협의와 자료 준비, 지역 현안 연계 방안 마련 등 유치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경마공원 유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지난달 시작한 범군민 서명운동과 이달 4일 열린 ‘경마공원 양평 유치 범군민 추진단’ 발대식에 이은 후속 조치다. 군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유치 활동에 더해 행정 차원의 실무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공모에 필요한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평군이 구성한 행정 전담조직은 단장과 부단장을 포함해 모두 22명 규모다. 축산반려동물과와 관광과, 소통홍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와 12개 읍면 담당자가 참여하는 겸임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부서와 읍면은 담당 업무와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나눠 경마공원 유치와 관련된 실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정 부서가 업무를 전담하는 방식보다는 군정 전반의 관련 기능을 연결해 대응하는 형태로, 축산과 관광, 홍보, 지역 현안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살핀다는 구상이다.
TF의 주요 업무는 향후 추진될 경마공원 유치 공모에 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공모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의와 대외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유치는 단순히 시설 하나를 유치하는 사업을 넘어 지역의 교통과 관광, 생활환경, 관련 산업 등 여러 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이 양평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TF는 부서별로 흩어진 관련 업무를 한데 모아 유치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과의 연계 방안도 TF의 주요 과제다. 양평군은 특히 용문산 사격장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과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경마공원 유치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용문산 사격장 활용은 오래된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로, 군은 경마공원 유치 과정에서 해당 부지와 지역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지역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방식이나 최종 활용 방안은 향후 관련 검토와 연구용역 등을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범군민 서명운동과 추진단 운영도 TF가 담당하는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다. 군민들에게 유치 추진 상황을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범군민 추진단과 행정조직 간 역할을 연결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 유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외협력도 강화한다.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사업 검토가 필요한 만큼 양평군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의 여건과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공모 절차에 대비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번 전담조직 구성으로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행정 대응체계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보고 있다. 앞서 범군민 추진단과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에는 행정 내부에서 사업 자료와 연구, 기관 협의, 홍보 등을 맡을 실무 구조를 만든 셈이다.
특히 22명의 TF 구성원들이 각 부서와 12개 읍면의 업무와 연계해 움직이는 만큼 지역 곳곳의 의견과 현장 상황을 유치 관련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마공원 유치와 관련된 현안을 지역 단위에서 파악하고 이를 군 차원의 대응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전담조직은 앞으로 사업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지역 현황을 분석하면서 공모에 대비한 대응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의 관광자원과 교통 여건, 관련 산업 기반 등 양평이 가진 특성을 정리하고 이를 경마공원 유치 필요성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 역시 양평군이 경마공원 유치를 추진하는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다. 군은 경마공원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의 관광과 서비스 산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으며, 동시에 용문산 사격장 활용 등 기존 지역 현안과의 접점도 검토해 종합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범군민 추진단 발대식에 이어 행정 전담조직을 구성해 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행정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공모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행정TF를 중심으로 유치 관련 부서와 읍면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 일정이 구체화될 경우 이에 맞춰 필요한 자료와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지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