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할 수 없는 골다공증...뼈 건강을 지켜라!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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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스스로 걷고 싶다면, 뼈 건강을 지켜라!

EBS '명의' "죽을 때까지 스스로 걷고 싶다면, 뼈 건강을 지켜라!" 편이 11일 금요일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내분비내과 전문의이자 골다공증 치료 권위자인 김범준 교수와 함께 골다공증의 진단 기준과 위험인자 그리고 최신 치료제를 짚어본다.

EBS '명의' 스틸컷. / EBS
EBS '명의' 스틸컷. / EBS

골다공증은 흔히 폐경기 여성의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남성도 안심할 수 없다. 오랜 세월 공장에서 일해온 62세 남성은 최근 2년 사이 4번이나 골절을 겪었다. 손으로 툭 치거나 가볍게 넘어지는 정도의 작은 충격만으로도 갈비뼈와 골반 등이 부러졌다. 골절 때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그는 결국 인공 고관절 삽입 수술까지 받았고 이후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다. 원인은 장기간 복용한 스테로이드였다. 방송에서는 스테로이드 외에 골다공증을 부르는 위험인자는 무엇인지, 또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살펴본다.

한번 약해진 뼈도 최신 치료제로 되돌릴 수 있다. 평소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신했던 57세 여성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골다공증을 발견했다.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초고위험군이었지만, 1년간 치료를 받은 뒤 골밀도가 21%나 개선됐다. 중증 골다공증에서 전 단계인 골감소증으로 호전된 것이다. 최근 뼈를 새로 만들어내는 골형성촉진제가 널리 쓰이면서 치료 성적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골절 위험이 큰 초고위험군 환자는 짧은 기간에 골밀도를 끌어올리고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방송에서는 이 같은 최신 치료제가 어떤 환자에게 필요하고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다룬다.

EBS '명의' 스틸모음. / EBS
EBS '명의' 스틸모음. / EBS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가운데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골흡수억제제다. 이 약제 역시 새로운 종류가 잇따라 나오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67세 여성은 골흡수억제제로 치료한 뒤 골밀도가 7%가량 개선됐는데, 이 약제는 연간 약 3~7%의 골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골다공증을 극복하고 골절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문제는 골다공증을 알고 있는 환자 가운데 실제 치료를 받는 비율이 30%대에 그친다는 점이다. 치료율이 낮은 이유는 골다공증이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데다, 치료를 받으면 턱뼈가 괴사한다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들어본다.

행복한 노후의 근간이 되는 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은 이번 '명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의'는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EBS의 대표 의학 프로그램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부터 노화와 장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학 정보를 전한다.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고민하는 의료진의 모습, 명의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질환에 대한 통찰을 담아내며 국내 대표 의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