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현장부터 챙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전통시장 릴레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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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성수품 직접 사고 상인 목소리 듣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찬진 인천 제물포구청장이 지역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명절 물가와 시장 현장을 직접 살핀다.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한편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화폐 혜택도 함께 마련해 민생경제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요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지난 7일 인천종합어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일정 기간 지역의 주요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을 앞둔 시장의 물가 동향과 상권 분위기를 살피고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다.
첫 방문지인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품의 가격 흐름과 시장 이용객들의 분위기 등을 살피는 동시에 전통시장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이날 새롭게 발행된 제물포e음을 직접 사용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했다. 지역화폐를 활용해 실제 장보기에 나서면서 전통시장 소비를 독려하고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현장 행보는 단순한 시장 방문을 넘어 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상황을 체감하고 주민들의 장보기 현장을 살피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청장이 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지역경제 현장의 분위기와 생활 속 민생 현안을 함께 확인했다.
제물포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물포e음 추가 캐시백도 운영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제물포e음으로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인천e음 캐시백에 5%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구는 명절 기간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에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을 맞아 늘어나는 장보기 수요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소비 촉진책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주민들이 명절 성수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대표적인 생활경제 공간인 만큼 명절 기간 소비 흐름이 시장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제물포구는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시에 지역화폐 혜택을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의 시장 방문은 명절 한때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현장 애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소통 행정의 성격도 갖는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실제로 겪는 경영 환경과 시장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향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서 소비와 생활이 맞물리는 공간이자 오랜 기간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해 온 생활경제 기반이다. 시장 안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면서 지역 상권이 유지되는 만큼, 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과 환경 개선뿐 아니라 실제 소비를 늘리는 정책과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함께 필요하다.
제물포구는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시장별 여건과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살펴보고 필요한 행정 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장마다 업종 구성과 이용객 특성, 상권 환경 등이 다른 만큼 현장에서 듣는 의견을 토대로 개별적인 현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부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 현장의 가격 동향을 살피는 것도 이번 방문의 주요 내용이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성수품 가격과 상인들의 판매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명절 물가에 대한 현장 분위기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부서와 공유하는 등 후속 대응에도 나선다. 단순히 의견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 지역 전통시장의 운영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통시장 순회는 김 구청장의 민생 현장 소통 행보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구청장이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이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갖는 역할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구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