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최저치 찍었다…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또 심각한 상황

작성일

11일 한국갤럽이 공표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이 행사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인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행사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인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8% 기록…11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갤럽이 실시해온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인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51%로 기록됐다. '의견 유보'는 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직무능력·유능함'(이상 5%), '부동산 정책'·'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었다"라며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하게 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2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진보당은 각각 2%,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7%,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4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10일 NBS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3% 기록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p) 낮은 4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48%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13일 발표된 8월 2주차 조사에서 취임 이래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가 소폭 반등한 뒤 다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BS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비율이 높게 나온 건(데드크로스)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연령별 지지율은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20대 이하(30%), 30대(42%), 60대(37%), 70세 이상(37%)은 절반 이하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70%)가, 보수층에선 부정 평가(71%)가 각각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41%, 부정 평가 49%로 각각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평가는 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56%로 가장 높았다. 외교(49%), 경제(40%), 대북(37%), 부동산(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정책 과제는 부동산(65%)이었고 경제(52%), 대북(48%), 외교(41%), 복지(36%) 정책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2%p 내렸고 국민의힘은 5%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라는 답변은 28%로 집계됐다.

이번 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